여수시, 무인감시카메라 추가 설치로 산불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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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무인감시카메라 추가 설치로 산불 예방 강화
  • CCTV뉴스
  • 승인 2011.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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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화재감지장치, GIS 시스템 내장된 고성능 카메라 설치
산림청은 2002년 이후 감소하던 산불이 2009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반등함에 따라 스마트 정보화 시스템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림정보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산림 강국 실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안'을 발표하고 산불 발생 시 조기 발견을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유지보수 및 열 감지 카메라를 확대․운영하여 입체적인 감시망을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산불 등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 방지 무인카메라 시스템을 도입․ 확대설치 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제주도가 한라산에 최초로 산불 방지 무인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밀양시, 평창군, 청원군, 천안시, 강원도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설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불 발생 건수 및 피해 면적>


 (단위: 백만원)

구 분 2009년도 예산(A) 2010년도 예산(B) 증감 비고
(2010년부터 달라지는 점)
사업량 단  가 금 액 사업량 단 가 금 액 B-A %
무인감시 카메라
시설 10개소 160 640 30개소 160 2,400 1,760 275.0  
무인감시 카메라
낙뢰보호장치시설 111개소 10 444       △444 △100.0 사업완료
무인감시 카메라
유지보수 191개소 5 457 200개소 5 475 18 3.9  
무인감시 카메라
교체     - 4개소 60 168 168 순증 노후장비교체
무인감시 카메라
공유시스템 26개소 2.8 73       △73 △100.0 사업완료

                             <2010년도 산림청 산불방지 예산현황> 

특히 여수시는 현재 비봉산, 수암산, 영취산, 안심산, 장군산, 자산공원, 천왕산 등 7개소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1억4천만원을 투입해 올 11월까지 구봉산, 봉화산 등 2개소에 추가 설치하여 산불감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무인감시카메라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로 맑은 날의 경우 반경 5km 이상을 감시할 수 있으며 20~40km의 장거리까지도 무선으로 영상, 음성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전송된 데이터는 상황실에서 카메라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송출이 가능하며 기존에 설치된 7개소의 상황실과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 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추가로 설치되는 2곳을 포함한 9곳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감시는 물론 산불 발생 여부를 신속히 확인해 초동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시 산불감시카메라 네트워크 구성도>

또한 카메라에는 실시간으로 녹화된 영상을 분석하여 화염 및 연기 감지 시 자동으로 위치를 송출하고 경보를 울리는 지능형 화재감지장치, 산에 대한 DB를 활용해 화재 판별 및 화재 발생 시 진행방향과 확산 속도를 예측해 줄 GIS 시스템이 내장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요한 지역에 점진적으로 무인감시카메라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산불 감시 장비의 첨단화로 산불로 인한 인명 ․ 재산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환경부, 방통위, 기상청, 행안부, 방재청, 산림청 등은 그린IT국가전략안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범국가적 지능형 실시간 환경감시체계 확립을 목표로 금년 중으로 산림 자원보호를 위한 통합형 산불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 등 기존 시스템의 통합 및 정보연계 확대를 통한 산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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