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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11월 광군제 맞춰 CBDC 발급 가능성 제기

배유미 기자l승인2019.08.29 16:06:15l수정2019.08.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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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중국 암호화폐 CBDC가 11월 11일부터 발행된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월 11일은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라고도 불리는 ‘광군제’로, 중국 내 온라인 판매가 가장 급증하는 시기이다. 미 금융잡지 포브스(Forbes)를 포함한 복수의 외신은 이 시기에 맞춰 중국이 CBDC를 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이하 ‘PBOC’)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기관은 알리바바, 텐센트, 유니온페이와 4개의 중국 국영 은행으로, 총 7개 기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난 10일, 무창춘(穆长春) PBOC 결제국 부국장은 제3회 차이나 파이낸셜 40인 포럼(China Financial Forty Forum, 이하 ‘포럼’)에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는 디지털 통화 DC/EP에 대한 연구를 5년간 진행해 왔다”면서, “언제든 CBDC를 발행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다수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CBDC의 발행이 멀지 않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이 이처럼 CBDC 발행을 빠르게 추진하는 이유는 페이스북 리브라가 6월에 백서를 발표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리브라의 통화바스켓(달러, 유로, 엔, 파운드)에는 위안화가 존재하지 않는데, 이같은 상황에서 리브라가 활성화된다면 자칫 디지털 화폐 생태계에서 위안화가 소외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빠른 시일 내에 CBDC를 발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CBDC가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 금융, 외교 등 사회 전반적인 요소들과도 연관되어 있어 더욱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PBOC를 비롯한 기관에 질의응답을 요청했지만, 알리바바는 언급을 거부했으며, 나머지 6개의 기관은 즉각적인 응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창춘은 포럼에서 “인민은행은 CBDC를 시중은행에 공급하고, 시중은행은 이를 일반에 공급하는 2중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는 상업은행의 자원, 재능 및 기술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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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미 기자  ymbae@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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