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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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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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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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7천만원 투입해 이달 말 완공
서울시 구로구는 아동, 여성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설치된 592대의 CCTV를 한 곳에서 통제하는 통합관제센터를 8월 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U-GI(Ubiquitous GURO Intergration)관제센터'로 불리는 구로통합관제센터는 구청 4층에 223㎡ 규모로 조성된다. 재난, 재해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다용도 재해대책상황실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현장의 CCTV 영상을 통해 피해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향후 에는 CCTV 및 스마트 IT 기기를 활용하여 방범, 방재, 시설관리, 복지, 교통, 교육 등 관제센터의 10개부서 13개 업무를 확대 통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비, 서울시교부금 등 16억7천만원이 투입돼 종합상황실, 관제실, 장비실, 사무실 등을 만드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21일 완공될 예정이다.

구로구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CCTV를 효율적 관리하고 방범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올해 2011년 6월까지 방범용 CCTV 83대를 비롯해 총 106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아동, 여성보호 강화 안전망 확립을 위해 힘써왔으나 CCTV 설치부서에 따라 경찰서, 서울종합방제센터,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구청 재해대책상황실, 청소행정과, 홍보전산과 등으로 분산 관리되고 있어 업무의 효율적 운용과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구청에서 통제하는 방범용 CCTV의 경우에는 인력 부족과 경찰관의 부재 등의 이유로 사전 방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나눠져 있던 592대의 CCTV를 한곳에서 통제함으로써 CCTV 영상 화면을 실시간으로 관제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대응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 3명을 포함한 45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해 근무하며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구로구에 기 설치된 CCTV>
  특히 아동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서 관내 23개 초등학교 CCTV를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하고 실시간 관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요원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을 위한 현장 체험용 방범용 CCTV 미니어처도 제작할 계획이다.

 CCTV 운영·상황실 현황(2011년 8월 기준)(단위: 대)
 
설 치 목 적 통합수량(대) 운영부서 상황실
대분류 소분류(용도) 상황실명 위치 평수 상황실통합여부
계 592
사회안정(371) 방범(공원방범) 10 푸른도시과 방범CCTV관제실 경찰서위탁 82.5/(25平) 통합(폐지)
방범(스쿨존) 44 교통행정과
방범(지역방범) 100 자치행정과 구로2통합청사
방범(스쿨존) 8
방범(스쿨존) 18 교육지원과
방범(교내방범) 137 학교 학교당직실   통합(동시운영)
방범(어린이안전) 11 홍보전산과 119상황실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시 협의후 통합
방범(자전거전용도로) 4 교통행정과 주정차상황실 시설관리공단 30/(9平) 통합(폐지)
방범(그린파킹) 39 주차관리과
교통안전(73) 과속주정차단속 자전거 2 교통행정과
차량 71 주차관리과
특수지역(51) 홍수감시 51 치수방재과 재해대책상황실 구청사 2층 82.8/(25平) 통합(폐지)
시설물관리(72) 시설물관리(청사방호) 43 홍보전산과  종합상황실 구청사 1층   30/(9平)  통합(동시운영)
주차관리 4
  시설물관리(23대)  13 도 로 과  부서내  부서내    통합(폐지) 
11 교통행정과 관제 안함  -   통합
1 청소행정과 부서내 부서내 별도 6.6/(2平) 통합
환경개선(25) 쓰레기투기감시 25
기 타(11) 부서내 관제 (11) 6개 부서 각부서 부서내   통합 안함
또한 차량 이동 경로를 저장하여 사고 위치 클릭 시 이동한 차량의 이동 경로를 영상으로 표출하는 솔루션과 순찰차 모바일 기기에 영상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방범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며 이 외에도 치수방재, 쓰레기투기감시, 주차관리용 CCTV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인력 및 시설관리의 효율성이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CCTV 분포 상황이 한눈에 파악되므로 중복 설치 등의 예산 낭비도 미리 방지할 수 있다"면서 "QR코드 활용, 차량 이동경로 영상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로구 관내에 현재 설치 운영 중인 CCTV 카메라 대부분의 사양은 41만 화소이나 지난해 기 구축 분 중 일부와 올해 구축 분 중 방범용 CCTV 전량은 1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하였다. 향후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33대, 목감천 인근에 시설물관리용 CCTV 1대, 신도림동1, 구로5동1, 개봉동1 등의 상습정체구역에 주정차단속 CCTV 3대 등 총 37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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