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박지윤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 중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OKEx 거래소에 브이시스템즈의 VSYS코인이 상장된다고 정식 발표됐다.
OKEx 거래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달 8월 26일 VSYS코인의 지갑 생성이 가능하고 다음날인 27일 정상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이는 빗썸 글로벌의 상장 이 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이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OKEX 거래소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피아트- 코인, 코인 - 코인,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KEX는 미국연방준비은행, 알리바바, 텐센트, 하웨이, VISA 등에서 근무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웹 개발자, 재무, 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개국 이상에서 2천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진행되었던 여타 다른 프로젝트들의 코인을 통틀어서 브이시스템즈의 상장 속도는 이례적일만큼 굉장히 빠른데, 이는 현재 코인시장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 대형 거래소의 연속적인 상장을 통해 VSYS의 점유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브이시스템즈의 VSYS코인은 PoS(Proof of Stake, 지분증명)의 창시자이자 암호화폐 3대 개발자로 알려진 써니킹(Sunny King)이 Po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SPoS(Supernode Proof of Stake, 슈퍼노드 지분증명)를 개발해 최초로 적용한 것이다.
OKEx 거래소는 브이시스템즈와 파트너쉽도 체결해 슈퍼노드 후보로 등록된 것으로 확인되어 두 회사 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VSYS 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3억 3천 8백만 달러로 28위에 랭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