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e-러닝 코리아 2014’ 국제행사 개최
상태바
교육부, ‘e-러닝 코리아 2014’ 국제행사 개최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9.16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러닝 트렌드를 리드하는 e-러닝 국제행사인 ‘2014 e-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4)’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교육청 공동 주최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e-러닝, 내 삶을 디자인하다.(e-Learning for designing my life)’라는 주제 아래 e-러닝 국제 박람회, 이러닝 국제콘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 및 연계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ICT융복합산업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상훈련시스템 산업의 참여와 더불어 e-러닝 교수학습방법에있어 이슈가 되고 있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과 MOOC서비스가 콘퍼런스의 주요 주제로 다뤄지는 등 우리나라 이러닝 성공 경험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며 국내 e-러닝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의 e-러닝 정책과 국내외 e-러닝 제품들을 한 눈에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e-러닝 국제박람회는 15개국 109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정책홍보관 및 기업관 등 총 23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약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전시관은 e-러닝 관련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정책홍보관, 국내·외 e-러닝 기업들의 주요 제품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관, 비즈니스 미팅 및 인터넷 활용 공간을 제공하는 유틸리티관으로 구성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그간 추진해 온 e-러닝 주요 정책의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교육부 및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책홍보관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에듀넷, 사이버 학습, 정보통신윤리 및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스마트교실 체험관 등을 구성해 학교에서의 다양한 e-러닝 활용 사례들을 보여주고 그 밖의 KOCW, 한국의 e-러닝 글로벌 프로젝트 등 다양한 e-러닝 정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꿀맛닷컴, 꿀박사, 서울미래학교,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e-러닝 해외 교류협력 등 이러닝 정책과 시스템 등 이러닝 활용 모습을 소개하고 이를 관람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자칠판, 전자교탁, 스마트패드, RFID 출석시스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 교실에서의 수업시연도 박람회 기간 동안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정책홍보관에서는 가상훈련·증강현실 등 IT기술과 디바이스를 활용해 산업체에서 고위험, 고비용의 실제 훈련을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숙달시킬 수 있는 가상훈련시스템(3D 자동차/항공기 엔진 부품 조립 훈련, 햅틱장치를 활용한 부품 조립·분해 훈련, 스마트 태권도 교육 체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러닝 산업지원센터, 이러닝사업자 신고제도 등 산업부가 추진하는 지원 정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관에서는 국내외 e-러닝 기업의 주요 제품을 콘텐츠·솔루션·기자재·서비스 분야로 나누어 전시하며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e-러닝 국제콘퍼런스도 진행되는데 이 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함께 14개 소주제(트랙)로 구성되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며 대학의 높은 담장을 허물고 있는 온라인 대중 공개수업(MOOC)과 국제협력교육 및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e-러닝 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조지아대학(The University of Georgia)의 토미스 C. 리베스 교수가 ‘e-러닝: 우리가 가진 것과 필요한 것에 대한 조사(E-Learning: The Research We Have and the Research We Need)’라는 주제로 지금까지의 e-러닝에 대한 연구들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 및 비전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MOOC를 주제로 한 마르쿠스 데이만(Markus Deimann) 교수,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을 처음 시작한 존 버그만(Jon Bergmann), 오픈 에듀케이션 리소스를 주제로 한 모하메드 알리(Mohamed Ally) 교수의 초청강연과 함께 국내외 e-러닝 정책, 학교현장에서의 e-러닝 활용 우수 사례, e-러닝과 기술 및 융합산업 등 교육 및 산업 분야에서의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세안 지역 고등교육에서의 e-러닝 및 블랜디드러닝 연구 및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하는 아세안 사이버대학 트랙이 운영되며 올해는 발표트랙 외에도 칸 아카데미의 전략과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최고 관리자 제시카 유엔(Jessica Yuen)과 국내·외 e-러닝 관련 유명 학자들의 실시간 또는 녹화 강연으로 진행되는 가상포럼이 운영돼 전년보다 참관객의 다양한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2014 e-러닝 코리아 행사에서는 제10회 e-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대학생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 등 e-러닝을 주제로 한 참여형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가상훈련시스템산업은 제조, 국방, 의료, 재난 현장 등과 유사한 가상환경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실제와 같은 몰입감으로 실제 훈련보다 더 안전하고 저렴한 교육·훈련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최첨단 ICT 융복합 산업을 통틀어 말하며 국방, 제조,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산중이다.

특히 올해 e-러닝 국제박람회에는 e-러닝 산업과 융합을 위해 주요 가상훈련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체에서 실시할 수 있는 가상·증강현실 기술훈련 및 시뮬레이터 등을 선보이게 된다.

최근 e-러닝 교수학습방법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과 세계 유수대학들이 동참하고 있는 MOOC 서비스가 올해 e-러닝 국제 콘퍼런스의 주요 세션 주제로서 유명 대학의 교수들과 관련 기업 및 단체 관계자들이 초청돼 최신 동향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행사에는 특별히 ‘화상(Virtual) 미디어 장비’를 활용한 온라인 강연 형식의 가상포럼(V-트랙)이 운영된다. 별도 사회자 없이 스크린을 통해 가상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며 질의응답은 유튜브나 SNS가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e-러닝 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해외 전시회 공동관 구축, 국내외 e-러닝 연수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상담회, e-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이러닝클럽, 등의 부대행사 개최를 통해 국내 우수 기업을 집중 육성, e-러닝이 서비스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견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산업부는 2014 e-러닝 코리아 행사를 통해 e-러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e-러닝 선도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결집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