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이 트래킹 기술 적용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 출시
상태바
LG전자, 아이 트래킹 기술 적용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 출시
  • CCTV뉴스
  • 승인 2011.08.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 캠(Web Cam)으로 사용자의 눈 위치 변화 실시간으로 추적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아이 트래킹(Eye Tracking) 기술을 적용한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모델명:DX2000)'를 지난 12일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했다.

LG전자는 시네마 3D TV,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노트북, 3D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업계 최강의 3D 풀 라인업으로 3D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세를 몰아, 혁신적인 3D 기술로 무안경 3D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품은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에 막대 필터를 배치해 양쪽 눈에 좌우 각각의 영상을 인식하게 하는 패럴럭스 배리어(Pallallax Barrier) 방식의 무안경 3D 기술을 적용,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더욱 간편하고 자유롭게 손에 잡힐 듯한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이 제품에 사용자의 눈 위치를 파악해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3D 영상을 구현해 주는 '아이 트래킹' 기술을 적용해 무안경 3D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아이 트래킹'은 제품 상단에 장착된 웹 캠(Web Cam)이 사용자의 눈 위치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 눈 위치가 상하 좌우로 이동한 만큼 3D 영상의 시청 각도와 시청 거리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으로 맞춰주는 신개념의 기술이다.

특정 각도와 거리를 유지해야만 3D 영상을 볼 수 있었던 기존 무안경 3D 제품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해결해 3D 영상을 시청하는 중에도 움직임이 자유롭고 편하다. 클릭 한번으로 영화, 사진, 게임 등 어떤 일반 2D 영상도 모두 3D로 변환해 즐길 수 있는 간편한 3D 변환 기능도 특징이다.

박시환 HE사업본부 모니터사업부장(상무)은 "시네마 3D에 이어 무안경 3D에서도 경쟁사가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3D = LG'이미지를 굳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시네마 3D TV, 풀 HD 화질 인증

한편, LG전자는 시네마 3D TV(모델명:47LW570S-ZD)가 세계적 권위의 규격인증 기관인 독일 전기기술자 협회(VDE:Verband Deutscher Elektrotrchniker e.V.)로부터 3D 화질에 대한 풀HD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LG 시네마 3D TV는 이번 인증으로 3D 모드에서의 풀 HD 화질 지원 여부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고해상도의 풀HD 화질을 완벽하게 지원하면서도 눈과 안경이 편안한 유일한 차세대 3D TV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VDE는 엄정한 화질 검사를 통해 이 제품이 3D 모드에서 양안 기준으로 1080p의 풀 HD 화질을 구현(1080p Full-HD 3D representation for both eyes combined)한다고 밝혔다. 풀 HD는 하나의 화면을 가로 1,920점(Pixel), 세로 1,080줄(Line)으로 표현하는 고화질 디스플레이 해상도(resolution) 규격이다.

LG 시네마 3D TV는 차세대 3D 기술의 상징으로 떠오른 FPR(필름 패턴 편광 안경 방식) 기술을 적용,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각각 수평의 홀수, 짝수 540줄을 동시에 보여줘 최종적으로 양쪽 눈에 1,080줄의 풀 HD 해상도의 영상을 보여준다.

기존 풀 HD 셔터 안경 방식은 수평 1,080줄의 영상을 한 번은 왼쪽 눈에 한 번은 오른쪽 눈에 번갈아 보여주기를 반복해 뇌에서 양안에 입력된 영상의 잔상을 겹쳐서 인식,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깜박임(Flicker)이 있을 수밖에 없는 점이 FPR 방식과는 다르다.

VDE는 전기전자 제품 및 각종 소비용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의 공인시험기관으로 1893년 독일 베를린에서 설립됐다.

이번 인증에 앞서 시네마 3D TV는 세계 유수의 안전 규격 인증기관과 제품 리뷰 전문지들로부터 눈이 편안하면서도 최상의 3D 화질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거듭 평가 받은 바 있다.

지난 1월, 시네마 3D TV는 유럽 최고의 규격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land)'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화면과 안경의 깜박거림 현상이 없는(Flicker free)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또, 지난 2월 중국 전자제품 표준기술원(China Electronics Standard Institute)은 LG 시네마 3D TV가 수직 및 수평 해상도 모두 풀 HD(1080p) TV 표준 규격 충족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6월 미국 최고의 소비자 전문 잡지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3D TV를 비교평가, 시네마 3D TV를 최고점을 줘 1위로 평가하며 "더 밝고 화면 겹침 현상이 덜하고, 가벼운 3D 안경으로 다른 제품보다 더 나은 3D 영상을 구현한다"고 호평했다.

또, 지난달 20일 네덜란드 광고 심의 기구인 ACA(Advertising Code Authority)는 2D와 3D 모드에서 풀 HD 화질을 구현한다는 시네마 3D TV CF가 소비자를 호도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두 가지 모드에서 모두 1080p의 해상도를 구현함을 인정,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변경훈 LG전자 HE해외마케팅 담당(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시네마 3D TV가 눈에 가장 편안하면서도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유일한 3D TV임을 입증했다"며 "고객들이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격적인 체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 3D TV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