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감염에 제일 위험한 날 ‘불금’, 피해 줄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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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감염에 제일 위험한 날 ‘불금’, 피해 줄이려면?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1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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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악성코드 공격 70%, 주말에 발생…‘해킹 보상서비스’ 등으로 피해 줄여야

연휴기간과 주말은 ‘악성코드’ 공격자들에겐 절호의 찬스다. 인터넷 및 모바일 접속량이 많아 악성코드를 퍼뜨리기 쉽고 담당자들이 자리를 비워 빠른 조치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발표에 따르면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 공격의 약 70%가 주말(금요일 18시~일요일)에 발생했다. 스윙 브라우저를 통해 ‘해킹 보상서비스(무료)’를 서비스중인 줌인터넷은 추석후 바로 이어지는 이번 주말은 악성코드가 극성을 부리기 좋은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기간에는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방법중 하나인 ‘스미싱’이 넘쳐난다. ‘명절 인사’, ‘안부 문자’처럼 꾸며 사람들을 속이기 쉽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돌잔치·청첩장 등 마치 지인이 보낸 것처럼 꾸며 클릭을 하게끔 하는 수법이 늘고 있다.

‘악성코드’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URL을 클릭하면 핸드폰에 원래 설치돼 있던 정상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바꿔 치기 해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전화번호부를 빼돌려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이들에게 악성코드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식이다.

PC로 웹서핑을 하는 경우에는 P2P 파일전송 서비스, 커뮤니티, 언론사 홈페이지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방문자 수가 많아 악성코드의 표적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연휴나 주말 동안에는 P2P 파일전송 사이트를 통해 그 동안 놓쳤던 영화나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을 다운받아 보는 일이 많아 악성코드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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