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 CTO Toshiaki Hodo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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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 CTO Toshiaki Hodohara
  • CCTV뉴스
  • 승인 20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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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믹 카메라를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 선보여
CCTV 기술은 날로 진보하며, 보다 선명한 화질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해상도 이미지와 더불어 사각지대 없는 감시야말로 CCTV가 갖춰야 할 최상의 조건일 것이다.

여기 고해상도 이미지와 함께 어안렌즈를 착용, 사각지대 없는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한 파노라믹 카메라를 선보인 업체가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기술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Toshiaki Hodohara를 통해 케이에스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들여다보았다.

HD Panoramic IP Camera

케이에스피㈜의 CTO(최고기술경영자)인 Toshiaki Hodohara(이하 호도하라)는 30년 이상 카메라 개발에만 매진한 그야말로 카메라 업계의 살아있는 장인이다.

호도하라상은 인터뷰 시작 전 자신의 30년 기술과 노하우가 녹아 있는 자사의 HD급 파노라믹 IP 카메라를 직접 시현해 보여주었다. 

"이번에 개발한 저희 카메라는 Full HD급 해상도를 구현하는 IP 카메라로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DVR&NVR 모듈을 탑재하여 PC에 직접 저장, 웹서버를 통해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여 설치된 카메라를 감시 및 관리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한층 높인 제품입니다. 특히 360° 어안렌즈를 장착하여 사각지대 없는 전방위 감시를 가능케 하여 카메라 한 대로 4대의 효과를 내는 새로운 솔루션입니다"라고 호도하라상은 설명했다.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는 내내 그에게서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이전에도 360도 감시가 가능한 카메라들은 있었다. 그러나 Full HD 해상도를 구현하기는 어렵다. 이에 대해 호도하라상은 "Full HD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렌즈, CMOS 센서, ISP, 왜곡을 처리하는 DSP, IP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장기간의 경험과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특히 왜곡 보정 기술은 어안렌즈의 왜곡을 보정하는 것으로 초고속 처리 기술입니다"라며, "Full HD 해상도 구현을 위해서는 CMOS 센서의 모든 픽셀 데이터를 보정해야 하는데 우리는 이를 어떠한 불규칙한 보정 없이 이뤄냈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의 가장 강력한 강점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밖에도 f=1.4 렌즈, 초고감도 CMOS 센서, 그리고 ISP 블록의 day/night 조절 기능을 통해 초고감도를 실현하였으며, 우수한 IP 기능을 위해 H.264 압축처리 기능, HDMI 디지털 출력, Full HD 해상도를 가진 이더넷 등도 포함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뷰어 프로그램도 개발하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솔루션은 케이에스피㈜가 지난 3년간 철저한 시장조사와 연구 개발 끝에 완성한 것으로 그동안 국내에는 관련 기반 기술이 없어 기술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러한 이유로 해외 여러 유명 기업들과 기술 제휴를 통해 이뤄낼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파노라믹 카메라는 아직 시장에 출시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세계 각지에서 선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벤처기업의 한계를 넘어

마지막으로 호도하라상에게 아직은 신생 기업인 케이에스피㈜의 사업 전략과 향후 계획에 대해 물어보았다.
"당사는 소수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벤처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본인의 업무에 전문성을 가지고 보다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며, 경쟁사와 다른 것 그리고 보다 하이테크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케이에스피㈜는 보다 나은 제품 출시를 위해 5M 이상의 카메라를 기획하고 있으며, 내수시장과 함께 해외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남미, 중국, 중동 등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며, 현재도 제휴 전략을 통해 해외 주요 회사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호도하라상은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벤처라는 열세를 딛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변 확대를 꿈꾸고 있는 케이에스피㈜의 내일이 기대된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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