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DJSI 월드지수’ 편입 너도나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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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DJSI 월드지수’ 편입 너도나도 자랑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9.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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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결과가 발표되자 KT 등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LG전자 등 국내 IT 기업들이 DJSI 월드지수 편입을 놓고 ‘우리는 ○년 지속 편입했다“며 너도나도 자랑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우선 KT는 자사가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고 밝히고 자사가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보유한 회사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자랑했다.

DJSI 월드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전세계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평가지수다. 특히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평가에서는 비전 및 전략, 지배구조, 동반성장,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늠한다.

특히 KT는 전세계 유무선통신업체가 DJSI월드 지수 편입을 시도했으나 올해는 8개 통신 기업만이 편입에 성공했으며 자사의 경우 사회적, 환경적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DJSI월드 지수에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KT가 5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된 것은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한 기업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인정하는 글로벌 1등 KT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도 자사가 DJSI의 ‘가전 및 여가용품(Consumer Durables & Apparel)’ 분야에서 DJSI월드지에 3년 연속 편입됐으며 이는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적극 강화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의 전세계 1위 기업에 해당되는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Industry Group Leader)’에 선정됐는데 이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혁신경영, 기후변화대응, 인적자원 개발 및 이해관계자 참여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는 DJSI월드에 편입된 기업중 24개 산업분야별 최고 기업에게 주어진다. 더불어 LG전자는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5년 연속, ‘DJSI 코리아 지수’에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또한 SK텔레콤은 DJSI 월드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히며 자사가 최고 수준의 고객정보보호 시스템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측면에서 빌딩 내 에너지를 절감하는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하, 친환경조명 및 저전력 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이번 DJSI 월드 7년 연속 편입은 SK텔레콤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ICT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C&C도 올해 DJSI 평가 결과 전세계 2522개 평가대상 기업중 12.6%인 319개 기업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가운데 자사가 3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전했다.

SK C&C는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선정과 관련해 IT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비즈 파트너와의 동반성장, 친환경정책,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등의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조봉찬 SK C&C SKMS 본부장은 “SK C&C는 글로벌 IT 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를 둘러싼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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