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칩셋, WiFi만 써도 해킹 위험
상태바
스냅드래곤 칩셋, WiFi만 써도 해킹 위험
  • 최형주 기자
  • 승인 2019.08.09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킹 성공 시 시스템 전체 접근 권한 탈취, 보안패치 시급

[CCTV뉴스=최형주 기자] 퀄컴(Qualcomm)의 칩셋에서 스마트폰 등의 안드로이드 기기를 원격으로 해킹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취약점이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안기업 Tencent Blade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2개의 칩셋 취약점과 1개의 안드로이드용 취약점을 통해 해커가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 둘이 연계될 경우 해커는 자신의 Wi-Fi 범위 내의 안드로이드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해킹에 성공한 해커는 시스템 전체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게 되고, 개인정보 탈취와 각종 악성 프로그램 설치 등의 공격을 통해 이용자에게 금전을 요구할 수도 있다. 퀄컴의 보안 공지에 따르면 이 취약점은 최신 스냅드래곤 칩셋 대부분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은 2019년 8월 5일 안드로이드 보안 공지를 통해 해당 취약점을 패치했다고 밝혔으며, 퀄컴 칩셋 기반의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라면 보안 패치 업데이트가 필수적이다.

업데이트는 휴대폰의 설정 메뉴에서 '안드로이드 버전 확인' 혹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를 찾아 실행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