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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개 공원 ‘5대 공원안전대책’ 추진

CCTV 확충으로 공원 안전 강화 CCTV뉴스l승인2011.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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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0년 공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체 만족도(77점)에 비해 점수가 낮은 야간 조명, 화장실 안전 등 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대책을 집중 강화하겠다고 지난 25일 밝힘에 따라 CCTV, 비상벨, 조명강화, SOS 안심서비스 등 '5대 공원안전대책'을 통해 서울 시내 21개 공원이 더 안전해질 전망이다.  공원 분야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0년 서울시 관리 공원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야간조명 수준은 74.2점, 화장실 안전은 73.9점, 취객․노숙인 관리는 73.1점, 치안상태는 71.7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5대 공원안전대책'을 추진해 공원 내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 음주와 흡연, 노숙인 및 사행성 행위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 그림 】공원 이용 안전성 차원 항목별 만족도
  


구체적으로 서울시에서 발표한 '5대 공원안전대책' 추진 방안에 대해 살펴보자.  첫째, 공원 내 통행이 적고 후미진 산책로 등에 CCTV 및 비상벨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 8월 말까지 공원 내 안전 취약지구를 정밀 조사하고, 10월까지 CCTV와 비상벨의 추가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관리사무소만이 아니라 관할 지구대와 공동으로 연계해 함께 CCTV를 모니터링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21개 공원의 크기와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CCTV가 설치될 것이며 해상도가 200만 화소로 기존 메가픽셀 기반의 카메라보다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함은 물론 시간대별로 상하 좌우로 움직임이 가능한 팬틸트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공원 내 안전 및 방범 초기 대응을 위한 스피커를 설치하여 구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직접 관리하며 상황에 대응한다. 
 
‣은평구 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사양 -HDTV 1080i 또는 720P 해상도 -10배 광학줌, 12배 디지털줌, 자동초점기능 -로컬 스토리지 - IEEE 802.3af 표준 규격의 PoE(Power over Ethernet) 지원 -지능형 기능 내장(움직임 감지 기능, 음성 감지 기능, 카메라 무단 변경을 감지하는 기능)
둘째, 공원 산책로 지역에는 부분 소등을 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취약지역은 공원내 조명을 추가 설치하거나 확산렌즈 등의 조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적용한다. 최근 공원 내 야간조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으로 공원 등을 10~20% 가량 부분 소등을 하고 있어서 공원 내 최소 조도 기준 6~15lux에 다소 미달하는 지역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셋째, 현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 중에 있는 'SOS 국민안심서비스'를 내년에 초등학생 전체와 여성들에게 확대 시행한다. 'SOS 국민안심서비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전용 단말기로 손쉽게 112와 보호자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가 112 어플을 터치하면 112에 자동 신고되는 '112 앱 서비스'를 올 하반기 서울 지역 19세 이하 스마트폰 가입자에게 시범 운영 후 내년에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원 내에서 이 두 가지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공원 이용 중에 생기는 불가피한 일들을 경찰과 함께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째, 공원별로 1~2개소 가량의 흡연 공간을 설치해 흡연자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공원의 경우에는 이용 시간이 긴 특성이 있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는 흡연 단속 시행 시 상대적으로 흡연자들의 불편이 클 수 있고 또한 공원 내 흡연문화에 대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해 총 1,042명(남 544, 여 498)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공원 내 금연에 대해 찬성 78%, 반대 22%로 나타났고, 반대자 중 흡연 구역 지정에 대해서는 찬성률이 70%로 나타남에 따라 흡연 공간 마련을 검토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 직영 공원 22개소(한강 선유도공원 추가)에 대한 금연 공원 운영이 초읽기에 들어간다. 오는 9월 1일부터 계도기간이 시작되고 12월 1일부터는 본격 단속에 나서게 되는 상황으로 흡연 지정 구역 이외의 장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다섯째, 서울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공원 매점 등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공원 내 일반음식점도 판매 품목을 제한'하는 내용을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에 개정 건의키로 했다. 현재 공원 내 매점에서 주류(병류는 금지) 판매를 허용하고 있으나 일부 공원의 경우 지나친 음주로 인해 불쾌감을 주는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공원 내 음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반대 61%, 찬성 39%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재 공원 관련 법령에는 벌칙 대상 행위나 과태료 부과 대상에 대한 규정이 있음에도 주민과의 마찰 등을 고려해 적극적인 단속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고 일반적으로 경찰의 순찰이나 단속 지역에서 공원이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일부 사각지대가 발생됨에 따라 서울시는 5대 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기동단속반→질서유지용역 확대→특사경 지명 등의 3단계 안전 단속에 나선다. 우선 1단계로 당장 여름철 성수기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8월부터 10월 말까지 본청 직원과 사업소 직원으로 8개(24명)의 기동 단속반을 편성해 밤 10시까지 주요 공원에서 음주, 사행성 행위 등을 대상으로 순회 단속한다. 2단계로 올해 추경 또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공원 내 질서 유지 용역을 확대한다. 현재 서울시 직영 공원 21개소 중 북서울꿈의숲, 서울숲, 월드컵공원 등 대형 공원 8개소는 질서 유지 용역을 별도로 운영해 관리 직원들의 수가 줄어드는 야간 및 주말 시간대 공원 안전을 상당 부분 책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도가 높으나 직원들만으로 관리하는 천호동 공원 등 중소 공원에서는 집중 관리가 어려워 노숙인 및 취객 등으로 인해 이용객의 불안감이 상존하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약 9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21개 시 공원 전체에 질서 유지 용역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소규모 공원들에 대해서는 몇 개의 공원을 묶어 순회하여 순찰하는 방식으로 예산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서울 21개 공원 관리 인원 현황>
 
관리기관 공원명 면적(m2) 관리인원(명)
계 공무원 기간제 공익
합계 21개 공원   19,169,249 1,296 501 502 293
동부푸른
도시사업소 소계   2,022,546 247 47 110 90
1)서울숲   1,156,498 101 19 66 16
2)응봉   75,570 11 3 4 4
3)보라매   424,106 77 13 19 45
4)천호   26,697 17 3 7 7
5)시민의숲   258,992 19 4 7 8
6)길동생태공원   80,683 22 5 7 10
중부푸른
도시사업소 소계   4,102,532 242 88 70 84
1)남산   2,898,312 131 58 23 50
2)훈련원   16,735 7 1 2 4
3)낙산   201,779 10 3 5 2
4)용산공원   75,900 10 3 4 3
5)중랑캠핑숲   179,666 21 3 8 10
6)간데메   15,180 9 2 3 4
7)창포원   52,417 13 3 6 4
8)북서울꿈의숲   662,543 41 15 19 7
서부푸른
도시사업소 소계   3,350,816 375 89 206 80
1)월드컵   2,689,500 260 65 152 43
2)독립   113,022 25 5 15 5
3)서서울호수공원   217,946 31 6 19 6
4)푸른수목원   100,809 공사중 - - -
5)여의도   229,539 59 13 20 26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 서울대공원
(청계산 포함)   9,132,803 335 213 85 37
시설관리공단 어린이대공원   560,552 97 64 31 2

마지막 3단계로 공원 시설 훼손, 각종 금지 행위에 대한 단속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집중 교육을 통해 특별사법경찰관리로 지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해 시 건의로 특별사업경찰관 지정대상에 '도시 공원 관리 분야'를 신설하는 법률 개정이 완료되었고,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일반 특사경 지명을 받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조기 지명이 이루어지면 우선 21개 시 공원을 관리하는 현장 직원 166명에게 수사 전문교육 등을 실시한 뒤 시범 추진하고, 이후 자치구에서 위탁 관리하는 시 공원 84개소로 확대해 나가게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 도시 국장은 "최근 공원 이용이 증가하고, 특히 더운 여름날을 맞아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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