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토큰, 8일부터 바이낸스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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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토큰, 8일부터 바이낸스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한다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08.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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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세계 3대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체 트러스트토큰이 5개의 바이낸스 기반 스테이블코인(트루 USD, 트루 GBP, 트루AUD, 트루CAD 및 트루HKD)를 발행한다고 7일(샌프란시스코 현지 시간) 밝혔다. 트루USD는 8일 바이낸스 덱스에서 거래가 시작되며, 다른 4개의 스테이블코인(TGBP, TAUD, TCAD, THKD)도 상장 제안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트러스트토큰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은 기존에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으로만 제공되었다. 이후 바이낸스 체인이 호환됨에 따라, 사용자는 트러스트토큰의 5개 스테이블코인을 모두 바이낸스 덱스에서 0.04%의 낮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이 5개의 스테이블코인은 모두 ERC20와 BEP2 표준 토큰 간 호환이 가능한 크로스 체인을 적용한다. 이는 HTLC(Hash Time Locked Contracts)가 바이낸스 체인 메인넷에 도달한 직후에 스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BEP2 버전의 트러스트토큰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트러스트토큰 앱에서 구매하거나 인출할 수 있으며, 바이낸스 닷컴에서 TUSDB 입금이 가능하다.

제이 안 트러스트토큰 CEO는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바이낸스 체인 및 덱스 합류를 통해 이러한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에 설립된 트러스트토큰은 2018년 1월 US 달러에 연동되는 트루USD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다. 이후, 영국 파운드 연동 트루GBP, 홍콩 달러 연동 트루HKD, 캐나다 달러 연동 트루CAD, 호주 달러 연동 트루AUD를 발행하고 있다. 현재는 싱가포르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트루SGD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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