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월드,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 플랫폼 ‘핀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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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월드,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 플랫폼 ‘핀플’ 구축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08.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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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씨큐월드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 플랫폼인 ‘핀플 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핀플’은 ‘핀테크’와 ‘심플’의 합성어이다. ‘핀플 플랫폼’은 기업,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금융 및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시키는 교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원하지만 자금이나 기술 개발 측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에게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 핀플 플랫폼 조강호 대표(사진제공=씨큐월드)

핀플 플랫폼은 수수료, 개인인증, 상호평가 등 블록체인 사업 진행 시 필요한 기술적 요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선택권을 기업들에게 부여한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간접투자가 중심이 되는 크립토파이낸스 사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관 및 투자자들을 핀플 생태계에 연결시킨다. 생태계 참여자들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이처럼 핀플 플랫폼 생태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체 블록체인 전문인력이나 많은 자금을 확보하지 않아도 쉽게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다. 핀플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은 자신들의 서비스에 대한 일관적인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쉽고 빠르게 고유의 상품을 개발, 암호화폐 경제 생태계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핀플 플랫폼은 기술적인 준비도 마쳤다. 자체 기술력을 통해 이더리움이댑(DApp)사용자에게 부과하는 수수료(Gas)나 이오스가 댑(DApp)개발자에게 요구하는 보증금(EOS Staking)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확보해 놓았다. 특히, 자체 합의알고리즘(Proof-of-Formulation) 방식을 통해 현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느린 속도와 확장성의 한계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조강호 핀플 플랫폼 대표는 “씨큐월드 재단 출범 이후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블록체인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기획된 프로젝트가 핀플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구현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핀플 플랫폼에는 하나대투 국제본부장과 현대증권 해외투자 팀장을 역임한 조강호 대표와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등 금융∙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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