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자 보안 장비 시장 20억 달러 규모
상태바
브라질, 전자 보안 장비 시장 20억 달러 규모
  • CCTV뉴스
  • 승인 2011.07.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컵 개최되는 2014년에는 30억 달러 도달 전망
2011년 기준 브라질 전자 보안 장비 시장은 약 2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며, 월드컵이 개최되는 2014년에는 시장 규모가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국내에 유통되는 전자 보안 장비의 80%는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산 제품으로 밀수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반입되는 제품이 많아 전자 보안 장비 업계는 이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세부내용

최근 전자 보안 장비 협회(ABES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 전자 보안 장비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8.75%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료원: ABESE
*추정치

 전자 보안 장비 중 가장 큰 높은 수요를 보이는 것은 CCTV로 전체 매출액의 약 40%가 CCTV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요 수요처로는 월드컵과 올림픽 경기장은 물론 호텔, 공공건물, 도로 등으로 약 100만 대의 감시 카메라를 보유한 상파울루 시로 인구 10명당 1대꼴로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상파울루 시 정부는 향후 3년 내에 감시 카메라 설치율을 현재의 2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시는 감시 카메라뿐만 아니라 금속 및 폭발물 탐지기, 생체인식을 통한 출입 통제 시스템 등의 첨단 장비 보유율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원: ABESE
 시사점

브라질 경제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최근 수 년간 보안 장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어 보안 장비 수요가 폭증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브라질에서 보안 장비업에 종사하는 업체는 약 3만5000개사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은 국내 기술로 만든 제품보다는 수입 장비를 판매 유통하고 있다.

보안 장비 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브라질에서 유통 중인 보안 장비 중 약 80%가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된 제품이라고 한다.

한편, 밀수 등과 같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브라질 시장에 반입되는 전자 보안 장비는 연간 16억 달러 규모로 지난 2010년 전자 보안 장비 시장 총 매출액과 맞먹는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밀수로 반입되는 장비 중 감시 카메라와 비디오 카메라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전자 보안 장비 밀수로 골치를 앓는 브라질 정부는 최근 들어 전자보안 제품 내수시장 유통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향후에는 밀수 제품이 감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3년간 비디오 카메라 가격은 30~5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코트라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