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2014년 상반기 영업 이익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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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2014년 상반기 영업 이익 흑자 달성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8.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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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는 29일 2014년 반기보고서의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총 매출 227억원, 영업 이익 5.4억원, 당기순 이익 6.2억원 및 개별 기준 총매출 183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기 연결 기준으로는 5년만의 흑자 전환이다.

아이리버는 2012년 론칭 이후 2년새 급성장한 아스텔앤컨의 판매 호조가 이번 흑자 달성에 큰 역할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아스텔앤컨은 현재 일본, 홍콩, 미국, 유럽 등 약 30여개 국으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의 성장세에 주목해 고객 접점의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달 아이리버가 SKT에 인수되면서 SKT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 8월18일부터 5일간 SKT-타워 본사에서 진행된 청음회를 비롯해 팀움 모바일(T-um mobile) 전시 참여, SKT 멤버십 쇼핑몰 입점 등이 시작됐으며 그 외 폭넓은 부분에서 SKT와의 공동 마케팅, 홍보 등을 통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oT와 관련해 네트워크와 디바이스의 결합이 가능해져 다양한 종류의 IoT 비즈니스도 점차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고음질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고 아스텔앤컨이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어 향후 더 큰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SKT 인수를 통해 양사가 협력해 IoT 분야 등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아이리버가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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