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조중환 기자] 최근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블록체인의 데이터 무결성/불변성 기술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 기업 스타플레이INC(STARPLAY INC)가 블록체인의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팬덤 미디어 플랫폼(Global fandom media platform) ‘스타플레이(StarPla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플레이 어플리케이션은 투표 조작을 방지하는 투명한 시스템 확보를 위해 4차 산업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투표 결과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으며, 토큰(Token)을 활용한 글로벌 결제도 보다 간편하게 된다. 향후 스타플레이 어플리케이션 토큰 결제 기능으로 팬들은 스타들의 굿즈 및 독점 제작한 각종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앤더슨 황(Anderson Hwang) 스타플레이INC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데이터 불변성을 적용한 스타플레이는 국내외 팬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팬과 스타 모두에게 플랫폼 참여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제공되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타플레이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팬덤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 경험이 있는 한국의 ㈜글림미디어그룹이 기획을,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인큐블록(Incublock)’과 스타플레이INC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술 분야를 맡아 개발했다.
정근용 인큐블록 본부장은 “스타플레이는 블록체인 기술로 국내외 글로벌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투표 조작 이슈 등의 신뢰 문제도 해결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