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 뉴스

여백

모로코,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시장 동향

인터넷 광케이블 이용 고객 전년 대비 2배 급증 석주원 기자l승인2019.07.23 18:10:29l수정2019.07.23 18:3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CCTV뉴스=석주원 기자] 아프리카 북서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모바일 인터넷을 중심으로 전체 인구의 약 65%가 인터넷 서비스 이용하고 있다. 2018년 모로코의 인터넷 유료서비스 이용자 수는 인구의 약 65%인 2280만 명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 중 인터넷 사용 인구가 매우 많은 편에 속한다. 최근에는, 전반적인 소득 증가와 인터넷 활용이 확대되면서, 고속 인터넷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자료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 광케이블 인터넷 이용자 수 급증

모로코의 2018년 말 기준 고속 광케이블 인터넷(FTTH) 이용자(전송 속도 50~200MB)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0.3%인 7만 3169명 정도로, 아직 고속 인터넷의 도입이 활성화돼 있지 않다.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모로코의 물가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 서비스 도입 초창기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모로코의 FTTH 월 인터넷 요금은 속도에 따라 50MB는 약 4만 2000원, 200MB는 약 7만 8000원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모로코 주민의 전반적인 소득증가, 인터넷 활용 확대 등으로 인해 카사블랑카, 라바트 등 주요 도시의 고급주택 또는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FTTH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모로코 내 고속 인터넷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신업체인 Orange 관계자는 “외국인, 고급 주택 밀집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 신청의 급증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최초 서비스 신청에서 주택 내 망 연결, 서비스 제공까지 1~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 모로코 모바일 이용자, 인구 대비 한계 도달

2018년 말 모로코 내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 수는 인구 대비 127%인 4470만 명으로,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모로코에서 모바일 이용 요금 결제는 소액을 충전하는 선불제 요금 이용자가 4080만 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요금 납부가 편리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후불제는 시장 점유율이 10% 미만인 39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 모로코 모바일 선불제 요금 이용자 수 변화(단위: 천 명, 출처 ANRT)


■ 모바일과 인터넷 서비스 중심으로 통신업체 간 경쟁 치열

모로코에서는 ‘Maroc Telecom’, ‘Orange’, ‘Inwi’ 등 3개 통신업체가 모로코 내 인터넷을 보급하고 있으며, 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한 상태이다. 현재는 Maroc Telecom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Orange, Inwi가 추격하고 있다.
Maroc Telecom은 과거에는 국영기업이었지만, 현재는 Ethisat와 모로코 정부가 주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통신사는 모로코 전국의 넓은 네트워크망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프랑스계 Orange 그룹이 49% 지분을 보유한 Medi Telecom(Orange)은 모로코 통신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Almada 그룹이 69% 지분을 보유한 Wada(Inwi)는 28%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 모로코 통신업체별 시장점유율 (출처: export.gov)


■ 국내 기업, IT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한 모로코 주목 필요

모로코는 국내기업이 진출해 IT 인프라 및 서비스를 판매하기에는 IT 시장의 규모가 부족하다. 그러나, 초고속 인터넷 보급 확대와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사용자의 지속적인 증가 등 성장 요소들이 갖춰지고 있어 향후 IT 시장이 크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미래적인 관점으로 모로코를 주목하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로코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기업이 있다면, 먼저 모로코 정부의 IT 육성정책에 따른 시장 기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로코는 Morocco Digital 2020' 비전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지털 허브로서 위상 강화, 산업생태계 장벽 제거 등을 목표로 모로코 IT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로코 정부는 50% 온라인 행정처리, 1만 5000명의 IT 전문인력 육성, 아프리카 TOP 30권 내 모로코 IT 기업 5개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기업이 모로코의 국가 비전 사업에 주목하고,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IT 분야를 분석해 진출한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모로코 내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및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제품 홍보 등을 통해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 향상시켜야 한다. 특히 광케이블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통신장비 및 관리분야의 경우, 현지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진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향후 온라인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재 등 일반 제품에 있어서 도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한 현지시장 접근 노력이 필요하다.

#모로코#인터넷#모바일#KOTRA#광케이블

석주원 기자  jwseok@cctvnews.co.kr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주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매체소개공지사항보안자료실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기사ㆍ기고 문의 : desk@cctvnews.co.kr]
(주)테크월드 08507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68, 1012-1호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 C동)  |  제호: 씨씨티브이뉴스  |  발행일: 2009년 2월 19일
대표전화 : 02)2026-5700  |  팩스 : 02)2026-5701  |  이메일 : webmaster@techworld.co.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성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08-서울금천-0415 호  |  발행·편집인 : 박한식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607  |  등록일 : 2008.06.27
Copyright © 2019 CCTV뉴스.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