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10개 분야 5,100여종의 신규 데이터 공급
[CCTV뉴스=석주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혁신 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센터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여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ㆍ구축하고, 플랫폼은 이를 수집ㆍ분석ㆍ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3년간 총 151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빅데이터 플랫폼 10개소와 빅데이터 센터 10개소를 구축하기 위해 총 64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사업공모 절차를 거쳐 통신, 문화, 환경, 유통 등 10개 빅데이터 플랫폼과 72개 빅데이터 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현재는 1차 공모에서 선정된 72개 센터 외에 28개의 추가 센터 선정을 위한 2차 공모(7.8∼8.8)를 진행 중이다. 선정된 센터는 향후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성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등 주요 내빈과 관계 부처 및 플랫폼 운영기관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연말까지 구축될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의 청사진을 미리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구축될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는 우리나라의 낙후된 데이터 생태계를 혁신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