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유럽 진출 중소기업 GDPR 컨설팅 무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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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유럽 진출 중소기업 GDPR 컨설팅 무료 진행
  • 최형주 기자
  • 승인 2019.07.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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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3달 간 GDPR 이행수준 현황 등 교육 실시

[CCTV뉴스=최형주 기자] 국내 영세ㆍ중소기업의 EU GDPR(유럽 개인정보보호법,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대응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7월 26일까지 전문 로펌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는 ‘2019년 영세ㆍ중소기업 GDPR 대응 컨설팅 프로젝트’ 신청을 접수받는다.

EU가 지난 2018년 5월 25일부터 본격 시행한 개인정보 보호 법령 GDPR은 유럽에 직접 진출한 기업 외에도 해당 기업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위탁받아 처리하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럽 지역에서 구매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다.

위반 사안의 성격과 경중에 따라 전 세계 매출의 4% 또는 2천만 유로에 달하는 금액(혹은 전 세계 매출의 2% 또는 1천만 유로 중 큰 금액)을 최대 과징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실제 최근 영국항공과 미국 메리어트가 총 4천억 원대의 과징금, 구글은 64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교육은 GDPR 이행수준 현황 점검부터 개인정보처리방침(Privacy Notice) 작성 지원, 역외 개인정보 전송 표준계약 작성교육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컨설팅은 15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앞으로 EU로부터 현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거나, 수집할 예정이지만 자력으로 GDPR 대응 혹은 전문 컨설팅을 받을 여력이 없는 국내 영세ㆍ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ISA는 신청 기업의 규모, GDPR 대응현황, 취급 개인정보의 규모 및 민감도 등 시급성, 필요성, 컨설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컨설팅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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