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보안시장 최신 트렌드
상태바
멕시코, 보안시장 최신 트렌드
  • CCTV뉴스
  • 승인 2011.06.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선기능 탑재한 제품들 각광
멕시코의 보안 시장 규모는 계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데, 이는 멕시코의 마약 조직 간의 전쟁으로 인한 범죄와 계속되는 치안 불안이 가장 큰 원인이다. 멕시코 민간 보안 회사 및 위성 산업 협회(Asociacion Mexicana de Empresas de Seguridad Privada e Industrial Satelital)의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 대부분의 생산업체는 전체 운영비 예산의 50%를 운송 시 일어나는 제품 도난 방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보안 관련 시장은 2011년 1/3분기 약 86%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 분야 관련 종사자는 직간접적으로 1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간 보안 시장의 규모는 멕시코 전체 GDP의 1%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멕시코 전역에는 1만 개 이상의 보안 장비 업체가 있다.

보안 시장 최신 트렌드

현재 멕시코 내에서 새롭게 건축되거나 리모델링 되는 아파트 혹은 일반 주택은 도난방지 시스템이나 CCTV, 화재경보기 등의 보안, 감시 시스템은 필수 요소로 생각되며, 이러한 주거시장을 상대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보안 업체들의 주 수입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치안 강화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 확대 추세

보안 시장도 새롭게 변화되는 트렌드에 맞추어 무선 기능이나 위성을 통한 보안장비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특히, 인터넷을 통한 무선 CCTV 또는 동작 감지 알람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선 기능을 가진 보안장비는 아직 전파 품질의 문제로 인해 보편화되어 있지는 않으나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추후 비디오 및 음성의 전송 품질을 향상한 제품이 등장하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 감시 시스템이나 위치 추적은 큰 비용이 요구되는 특성상 정부 기관이나 대형 물류 업체 등에서만 제한적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었지만 계속적인 공급자의 유입과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유지비용이 줄어들고 있어 일반 기업과 일반인들의 제품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디지털 시스템으로의 전환이다. 현재 공항이나 항만 등에 설치돼 운영되는 감시 카메라, 알람 장비는 아직 대부분이 아날로그식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해 보안 장비 업체 관계자들은 공항과 항만에서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 및 민간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의 3대 항구 중 하나인 만사니요 항은 부두 및 항만 시설에 설치된 120여 개의 아날로그 감시 카메라를 전량 디지털카메라로 교체할 계획이며, 멕시코 시티의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 역시 디지털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제품들은 멕시코의 지리·기후적 특징을 잘 소화한 제품이다. 일례로 멕시코 북동부 지역의 타마울리파스 주는 40~50℃, 습도 98%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제품들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지속적인 A/S 가능 여부를 요구하기도 한다.

자료원 : 관계자 면담, 코트라 멕시코시티 KBC 보유 자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