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졸음운전 막아 충돌 예방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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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졸음운전 막아 충돌 예방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8.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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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 IT 기업 모본(www.mdas.co.kr)이 안전 운전을 위한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MDAS-20’ 및 ‘MDAS-3’ 2종을 출시한다.

두 제품은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주는 기능을 두루 갖춘 차세대 블랙박스로 올해 초 출시된 ‘MDAS-10’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신제품 2종을 연달아 출시하게 됐다.

MDAS-20은 차선이탈경보 기능의 2채널, 고화질 블랙박스, 통합단말기 기능을 갖춘 MDAS-10에 전방차량추돌경보, 차량관제서비스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교통안전공단의 LDWS·차선이탈경보 성능 평가를 통과해 정식 승인을 받은 모본의 LDW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이 알고리즘은 국내 특허는 물론 국제 특허도 출원을 완료했다.

▲ 두 제품은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주는 기능을 두루 갖춘 차세대 블랙박스로 올해 초 출시된 ‘MDAS-10’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또한 이 제품은 군산 소재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장기간 실시했던 실차 성능 테스트에서 약 96%의 차선 인식 성공률을 기록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임을 과시했다. 앞으로 국내에서 차선이탈경보시스템이 법제화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차량제조사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모본은 전망하고 있다.

MDAS-3은 셀프 간편 장착(DIY)이 지원되는 제품으로 차량 내부 결선과 같은 전문적인 설치 없이 OBD(On-Board Diagnostic, 자기진단장치)-Ⅱ 단자에 연결만 하면 차선이탈경보가 활성화되는 간편하고 실용적인 안전운전 보조제품이다.

배명원 모본 이사는 “예전에는 안전운전보조시스템이 장착의 번거로움, 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고급세단의 옵션 정도로 생각됐으나 MDAS-3의 출시로 일반 소비자도 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본은 앞으로 야간 운전을 위한 상향등 자동점멸 시스템 및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알고리즘 등도 개발하고 실버시장 및 전기차 시장에 맞는 영상인식 플랫폼 및 알고리즘도 선보일 계획이다.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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