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첨단 교통관리시스템(ATMS) 본격 서비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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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첨단 교통관리시스템(ATMS) 본격 서비스 가동
  • CCTV뉴스
  • 승인 201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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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한 주요 도로 CCTV 확인 등 편리한 교통 서비스 제공
전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비츠로시스컨소시엄이 수주하여 진행한 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6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2009년 5월 6일 국토해양부에서 개최한 '지자체 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비 20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그동안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으로 2000년도부터 2004년까지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전주시는 그간 지난 2000년에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ITS) 일환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던 차량검지기 방식의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을 40개소에 구축하여 활용해 왔으나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기존 시스템의 교체와 첨단 교통 시스템 도입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시는 기존의 노후화된 ITS시스템의 주 서버 및 BIS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교통흐름 관찰용 CCTV 카메라 및 렌즈를 교체하였으며, 기존 도로전광판을 개선하였다.

또한 교통정보 수집방법을 기존 차량검지기 방식에서 탈피하여 고속도로와 동일한 표준시스템인 근거리 전용통신망(DSRC)을 이용한 교통정보 수집체계인 DSRC 노변기지국을 주요 교차로 147개소에 설치히여 일반 차량의 하이패스 단말기와 송수신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하도록 하였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가공하여 시민이 원하는 주요도로에 대해 홈페이지, 스마트폰, 가변안내전광판 등에 표출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교통소통정보에 대하여 주요도로 CCTV 확인 및 구간별 지·정체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운전자의 경로선택을 자유롭게 하여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내 주요도로에 대하여 정확한 데이터를 이용한 장기적인 교통정책을 수립하는데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전하며, "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정확한 교통정보 및 편의 제공은 시민의 연료절감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도시건설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통관리시스템'(ATMS)이란 도로의 교통량, 통행속도를 비롯하여 사고, 행사, 공사 등 도로교통 상황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간 수집,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운영자는 이를 분석 가공하여 효율적인 도로교통관리를 구현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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