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석주원 기자] 사이버보안기업 두두아이티가 2017년에 개발한 가상화 기반 모의훈련시스템인 ‘사이버이지스(CYBERAEGIS)’가 지난 6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GS인증(1등급)을 받았다.
사이버이지스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를 이용해 해킹공격, 방어훈련을 실습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가상화 시스템에서 진행자가 학습자들의 실습사항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학습자 수준 평과와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하드웨어 준비 없이 인터넷에 접속해 교육에 임할 수 있고, 다양한 해킹공격과 방어를 반복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해커의 공격에도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사이버이지스는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 군, 공공기관, 대학 등에 공급되어 운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사이버보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영선 대표는 “향후 모든 자산이 디지털화되는 현실을 고려하여 고도화된 콘텐츠와 체계적인 훈련을 제공하여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두아이티는 국방 분야 ‘워게임(War Game) 기술’을 기반으로 2014년 6월 설립된 사이버보안 전문 IT기업이다. 지난 5년 동안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도 Hi-Tech Award 소프트웨어 부문 대상’을 수상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두두아이티는 최근 KOICA(한국국제협력센터) 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베트남 대학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교육지원 사업을 착실히 준비 중이며, ASEAN 국가로의 수출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