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 서비스 업체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 www.paygate.net)가 15일부터 전세계 비자, 마스터 카드를 대상으로 글로벌 신용카드 간편 결제 서비스 ‘AA간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AA 서비스는 작년 알라딘에 적용했다가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와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간 설전의 대상이 됐던 새로운 개념의 신용카드 간편 결제 서비스다.

AA 간편결제 서비스는 지난 2005년 최초 개발됐으며 버전 1.0은 금융감독원 산하 인증방법평가위원회로부터 2012년 9월 보안 나군으로 승인 받았다. 버전 2.0은 이용자 환경이 침해돼 발생되는 메모리 해킹, 키로깅, 스미싱 등 다양한 공격에 대응되도록 구현됐고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충분한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4.0 버전은 사전인증 없이 승인과 인증을 동시에 진행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AA간편 결제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디바이스나 브라우저에 전혀 구애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HTML5 웹표준 환경에서 플러그인이나 모바일 앱(App) 의존 없이 결제 가능해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IE 등 모든 브라우저에 대응되며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각종 태블릿, 스마트 티비. IP TV셋톱박스, E-북 단말. 차량용 네비게이션 등 웹을 지원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즉각 대응된다.

소비자는 본인과 본인 소지의 카드를 확인하는 최초 인증 과정을 따로 진행하지 않아도 바로 결제 할 수 있다. 또한 한국 포함 글로벌 발행 모든 신용카드를 AA 인증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170개 이상의 통화를 지원하므로 신용카드 발급 국가와 관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페이게이트는 AA 서비스를 위해 전세계 금융기관중 최적의 결제 환경을 제시하는 금융기관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트래픽을 처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페이게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멀티 페이먼트 게이트웨이(Multi Payment Gateway) 특허 기술을 AA 플랫폼에 적용했다.

현재 인터넷 서점, 전자책 판매점,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 다수의 머천트들을 대상으로 15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페이게이트는 AA 서비스에 대한 유료 설명회를 19일 실시한다. 사전등록을 위해 PC, 모바일이나 테블릿 상에서 페이게이트 스토어(store.paygate.net)에 접속해 특별한 최초 승인작업 없이 참가비 3000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페이게이트 스토어에는 기존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장애요소중 하나인 액티브 엑스와 플러그인 의존을 줄이자는 의미의 이벤트 페이지를 마련, 한정 판매되는 상품을 직접 구매해 볼 수 있는 체험 페이지도 마련돼 있다.<voxpop@cc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