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광역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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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광역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8.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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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최복수 부시장과 교통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 사업 준공 보고회를 갖고 국비 등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청주·청원 통합에 따라 확대 구축해온 광역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ATMS는 도로의 교통량, 통행속도, 긴급 상황발생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교통정보를 알려주고 운영자는 이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교통흐름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정보센터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운전자에게 도로상황을 알려주는 도로전광판(VMS) 8곳과 돌발교통상황 확인을 위한 CCTV 5대, 차량검지기 51대, 영상검지기 3대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에서 시민이 원하는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확인 검색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도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ATMS 구축에 따라 지난 7월 한 달간 주요 도로의 차량속도를 조사한 결과 상당로의 경우 22.7㎞/h→25.2㎞/h, 직지대로 23.7㎞/h→24.9㎞/h, 오창대로 57㎞/h→59.4㎞/h 등 구축 전보다 최대 2.5㎞/h 속도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전자들이 도로교통 정보를 확인해 정체구간을 피하여 소통이 원활한 구간으로 운전한 결과로 풀이된다.

조일희 청주시 교통정보팀장은 “이번 첨단교통관리시스템 준공으로 도로로의 교통상황을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해 교통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부권 핵심도시로 부상한 통합 청주시의 첨단교통 사업이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견인 할 것”이라고 말했다.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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