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 보안 및 감시 장비의 증거 능력 및 영상 판독 능력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디지털 영상(cctv, cam) 및 디스플레이 감시 장비 전문 기업 하이크비전(HIKVISION)이 HDTVI(High Definition Transport Video Interface)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놨다.

새로 나온 하이크비전 HDTVI 모델은 씨게이트 7세대 서베일런스 스토리지 기반으로 설계돼 최고의 신뢰성과 내구성 및 차별화된 영상 판독 능력을 갖췄다. 또한 기존에 사용중인 동축 케이블(회선) 변경 없이 장비 교체만으로 손쉽게 영상 경쟁력을 1080p 해상도까지 확장하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하이크비전 HDTVI ‘터보(Turbo) HD 솔루션’의 주요 특징인 HD급 초고해상도 영상은 일상 및 다양한 현상에서 증거능력을 발휘하는데 있어 최상의 작업 효율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기록된 CCTV영상을 가지고 사건 정황이나 중요한 개체 또는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가장 뛰어난 가독성을 지닌 해상도가 HD급 초고해상도 영상이다.

보편적으로 쓰이는 아날로그 기반의 영상 솔루션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빠르게 보급돼 시장에서 대중화된 입지를 확보하는 것은 성공했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최근의 환경에서는 여러 가지 한계를 드러냈다.

가령 고화질의 영상 확보가 불가능하며 기록된 영상도 픽셀의 디테일이 세밀하지 못해 중요한 사건 현장의 판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증거 능력을 갖추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제약이다.

때문에 기업, 기관 및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다 높은 해상도를 갖춘 솔루션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때 높은 비용과 비교적 어려운 설치를 감안하고서라도 HD-SDI 솔루션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화질을 포기하더라도 설치가 간단하고 저렴한 SD급 아날로그 솔루션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하이크비전은 이와 같은 영상 감시 솔루션이 지닌 한계를 HDTVI 기술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지금까지 등장한 그 어떤 솔루션과 견줘도 저렴한 비용 대비 손쉬운 설치 및 높은 효율을 제공함과 동시에 편의 또한 우수하다는 것.

기업 비용절감 돕는 하이크비전 터보 HD 솔루션 = HDTVI 솔루션을 적용한 하이크비전의 터보 HD 제품은 기존 케이블 배치 등을 그대로 유지하며 720p/1080p 등급의 초 고해상도 영상을 최대 500m 거리까지 전송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시스템 작업만으로 아날로그에서 HD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가장 쉽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으며 HDTVI 전용 카메라를 포함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아날로그 카메라 및 네트워크 카메라까지 연결이 가능(Tribrid)한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기 설치된 CCTV 또는 각종 영상 감시 환경에 하이크비전의 터보 HD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최소한의 변화로 시스템 구축이 이뤄지기에 추가적인 인력 보강 없이 영상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다고 하이크비전은 강조했다.

아날로그에서 IP네트워크 카메라로 넘어가려는 대체 목적으로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하이크비전의 HDTVI 기술 기반의 터보 HD 솔루션이 추천되는 이유.

하이크비전 해외 마케팅 사업부 킨 야오는 하이크비전 터보 HD 제품과 관련해 “터보 HD의 첨단 기술의 역작인 무지연, 동축케이블을 이용한 원거리 HD 전송 기술은 CCTV의 경계를 넘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현재까지 HD CCTV 해상도를 위한 유일한 대안은 IP카메라 및 관련 기술뿐이었지만 이제 하이크비전의 터보 HD 아날로그 솔루션으로 사용자들은 IP로의 업그레이드 또는 기존 케이블 구조의 변경 없이도 720p/1080p의 고화질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업 환경 및 각종 기관 영상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 = 무엇보다 기업환경이나 각종 기관의 영상 분야에 하이크비전 HDTVI 터보 HD 솔루션을 추천하는 이유로 우선 하이크비전 HDTVI 터보 HD 솔루션에는 하루 24시간 유휴시간 없이 가혹한 동작을 요구 받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씨게이트 7세대 서베일런스 스토리지가 장착돼 있다는 점이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제품은 이미 7세대 기술에 접어들었으며 로테이션, 회전진동(RV) 기능이 내장돼 연속되는 환경부터 가혹한 환경 모두에서 사용자의 요구에 최적의 성능과 반응을 보여주도록 설계된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다.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스토리지가 접목된 것은 영상 감시 솔루션이 지난 척박한 동작 패턴과도 연관 깊다. 예를 들어 16채널과 32채널의 NVR에는 4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가 4개부터 8개까지 장착이 가능해 16테라바이트 이상의 고용량의 HDD로 동작할 수 있다. 이는 하루 8시간에 주 5일 동작한다는 가정하면 1대를 단독 사용을 권장하는 일반 데스크톱 드라이브로는 이 환경을 지원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는 드라이브가 스스로 진동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여러대의 장비가 모여서 동작하게 되면 진동을 증폭하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 일반적인 HDD가 모여 동작이 될 경우 진동에 의해 본연의 성능은 현저한 수준으로 감소되고 결국 증폭된 진동으로 인해 성능 하락은 피할 수가 없다.

하지만 씨게이트 서베일런스 HDD는 최대 32개 채널을 지원해 서로 다른 해상도의 수많은 카메라로부터 녹화되는 감시 영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감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높은 강도의 데이터 쓰기를 쉽게 관리하고 또한 감시 솔루션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갖췄다.

또 데이터를 더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업계의 자료 보관 및 해상도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통합된 RV 센서와 함께 100만시간의 평균 고장 간격(MTBF; mean time between failure)을 갖춰 제품의 사용 기간은 늘리면서 구축비용은 줄일 수 있으며 감시 시스템 구축 업체 입장에서는 고객 유지 관리에 유리하다.

하이크비전 관계자는 서베일런스 HDD가 특히 네트워크 영상 레코딩 분야에서 대단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보고 있으며 영상을 단일 솔루션에 통합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갖춘 새로운 드라이브로 시스템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물리적 크기와 스토리지 용량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HDTVI 터보 HD 솔루션에 채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이광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