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6일 광화문 시복미사 데이터 무과금 방송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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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6일 광화문 시복미사 데이터 무과금 방송 서비스 제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8.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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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사의 모바일IPTV 서비스 ‘올레tv 모바일’의 ‘올레 파워라이브’를 통해 16일 진행될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데이터 이용과금 없이 광화문 일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당일 약 100만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T는 행사 장소에 참석한 고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역사적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LTE 동시 동영상 전송기술 ‘eMBMS’가 적용된 올레 파워라이브를 제공할 예정으로 고객들은 별도의 데이터 이용 요금 없이 고화질의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eMBMS(evolved Multimedia Broadcast Multicast Service)는 LTE 주파수를 고정 할당해 1:N 멀티캐스트를 제공함으로써 끊김 없는 고화질의 스트리밍 방송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서비스 특징은 고화질 방송, 개별 이용자 데이터 트래픽 무과금, 동시이용자 수 증가에 따른 끊김 현상 없음 등이 있다.

올레 파워라이브의 교황 시복미사 방송 서비스는 광화문, 명동 일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진행되며 올레tv 모바일의 올레 파워라이브 메뉴를 통해 삼성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LTE-A, 갤노트3 단말에서 이용 가능하다.

곽봉군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본부 본부장은 “1989년 요한 바오로2세 방한 이후 25년 만에 다시 맞게 된 역사적 순간을 올레 파워라이브로 국민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KT는 고화질, 무과금, 끊김이 없는 올레 파워라이브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교황이 방문하는 8월14일부터 5일간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서울과 충청도의 주요 행사지역에 LTE 기지국 75식과 3G 기지국 30식을 추가 증설하는 대규모 트래픽 분산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광화문 광장의 카퍼레이드 구간에는 LTE·3G 통합 이동 기지국 차량을 비롯해 LTE 기지국 28식과 3G 기지국 14식을 투입해 안정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읍성에도 임시 기지국을 이용해 현장의 통신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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