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스트라, 우얄라 인수…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TV·동영상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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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스트라, 우얄라 인수…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TV·동영상 플랫폼 구축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8.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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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통신정보서비스 회사인 텔스트라(Telstra)와 동영상 스트리밍 및 분석업체인 우얄라(Ooyala)가 텔스트라의 우얄라 인수에 대한 확정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텔스트라는 지난 2년간 우알랴에 6100만달러를 투자해 우얄라 지분 23%(완전희석화)를 보유 중이었으며 총 2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얄라에 대한 지분율은 98%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번 거래는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customary closing conditions)을 적용받게되며 향후 60일 내 완료된다.

우얄라는 앞으로 텔스트라의 자회사가 되며 제이 펄처(Jay Fulcher) CEO가 이끄는 기존 경영진 하에 독립 사업부로 운영된다. 우얄라 브랜드에 대한 권리도 그대로 유지되며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본사도 그대로 유지된다.

우얄라는 이번 인수합병계약을 통해 자본력과 사업범위 측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및 분석기술 서비스 기업 중 하나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는 우얄라와 텔스트라가 오랜시간 지속해온 투자협력과 사업 관계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대 통신업체로서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구축해 온 텔스트라는 우얄라가 맞춤형 동영상 시장 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펄처 CEO는 “당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급성장중인 맞춤형 클라우드 TV와 동영상 기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업체인 텔스트라의 자금지원과 신속하고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실리콘밸리 독립기업 특유의 강점이 결합하게 되는 셈으로 양사의 인수합병계약을 통해 당사의 혁신과 성장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고 세계 도처의 미디어 기업들이 거대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날 전통 비즈니스모델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다. 텔스트라의 핵심사업과 연계된 바로 이 같은 급변하는 시장에서 장기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는 게 GAP의 전략이다.

데이빗 토디(David Thodey) 텔스트라 CEO는 이번 투자로 자사와 우얄라가 차세대 TV, 비디오 구축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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