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관제시스템의 지능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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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관제시스템의 지능화 이슈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8.1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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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ReSEAT 프로그램 전문연구위원

키워드 : 스마트 통보,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USN 센서, 이상상황 감지, FFMS, 119 상황실, CCTV 카메라, CCTV 관제시스템 관리방식, 주민생활 안전, 확장성, 유연성, 방범용 CCTV 관제시스템, 기술경영(MoT) 기법, U-시티 구축

서언

위험요인이 예상되는 지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이상상황 발생시 이를 자동으로 포착해 해당 관서에 연락하는 스마트 통보기능을 갖춘 지능형(intelligent) CCTV 관제시스템 구축이 다음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 확산되고 있다.

- 태풍이나 폭설·폭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및 도로나 공사현장 붕괴, 낙뇌 같은 자연재해
- 가스 폭발, 수도관 파열, 화재사고 등 인위적 재난
-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및 폭력) 및 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및 불량식품)
- 과속, 주정차 위반, 쓰레기 불법투기 등 생활밀착형 위반사항 등

이 연구에서는 지능적인 CCTV 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요소기술과 진화양상 등 CCTV 관제시스템의 지능화, 400만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국내 CCTV 관제시스템 구축현황과 이를 통한 기대효과 및 운영 이슈, 생활밀착형 관제시스템 사례 등을 토대로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산업 및 기술 분야의 시사점을 도출한다.

CCTV 관제시스템의 지능화

지능화를 위한 요소기술 = 공공기관이나 주거 밀집지역 및 지하철 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 CCTV 관제시스템이 네트워크화 되면서 사전 예방이나 신속한 사후처리 등 지능화돼 가고 있다. 지능적인 CCTV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술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 사고현장의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센서에 감지된 이상상황에 대한 상세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 사고현장에 설치된 일체형 USN 단말기를 초고속 인터넷망에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술이 필요하다.
- USN 기반 센싱 플랫폼과 인터넷망과의 네트워킹 기술을 모듈화해 이들 기능을 통합시킨 FFMS(Fire Facility Management System : 소방대상물 종합정보체계)의 구축·운용기술이 필요하다.

CCTV 시스템 기술력의 진화 =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구축사례의 예상 시나리오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아파트 같은 주거 밀집지역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시설공사를 위해 스프링클러 밸브를 잠그자 곧바로 자동으로 119 상황실에 소방시설이 폐쇄됐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 아무도 없는 사무실이나 상가 등에 화재가 발생하자 자동으로 119 상황실에 화재신고가 접수된다.

이러한 자동화시스템은 내부에 설치된 CCTV 카메라가 이상상황을 감지해 자동으로 대응하는 고도로 지능화된 관제시스템이다. 이로써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후처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CCTV 관제시스템 이슈

구축현황 = 국내에 구축된 CCTV 관제시스템은 약 400만대로 추정되고 있으며(공공용 36만대, 민간용 350만대로 추정되고 있다.(2011년 말 기준 안전행정부 조사 자료)) 주로 교통 흐름 및 법규 단속, 스쿨 존(School zone), 외곽경계 및 주차장 등의 방범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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