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빛가람 혁신도시 도로 CCTV·차량검지기 등 ITS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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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빛가람 혁신도시 도로 CCTV·차량검지기 등 ITS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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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주변 국도에 최첨단 교통시스템이 구축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에 따르면 오는 11월말까지 23억5000만원을 투입해 빛가람혁신도시 인근 국도에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ITS란 도로에 CCTV, 차량검지기 등을 설치해 교통소통, 사고,공사 등의 돌발정보 등을 수집해 분석한 뒤 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익산국토청이 이번에 사업을 실시하는 구간은 혁신도시와 인접한 국도 1호선 나주 왕곡-금천 구간 11.6㎞와 나주시 남평읍 우회도로 6.1㎞ 구간 등 총 17.7㎞에 이른다. 이 구간에는 CCTV 4대와 VMS(도로전광판) 4대, VDS(차량검지기) 9대 등 총 22대의 첨단 장비가 설치된다.

오는 11월말까지 이 구간에 ITS 구축이 마무리되면 혁신도시 입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정확한 교통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돌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윤성배 도로시설국장은 “빛가람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위해 인근 국도에 대한 ITS 구축을 서두르게 됐다”며 “ITS의 최첨단 교통정보를 활용해 입주민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빛가람혁신도시는 200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 발표에 따라 나주지역에 개발중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2015년에 첨단교통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정 구축구간은 국도1호선 전주시 덕신구 도도동 도도교차로에서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 쑥고개교차로를 거쳐 정읍시 북면 화해리 화해교차로 까지 총 41㎞다.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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