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저장 장치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코리아(한국 지사장 조원석, 이하 WD코리아)는 음향 영상 시장을 위한 WD AV-GP SATA 드라이브 제품군에 2.5TB와 3TB 용량 제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WD AV-GP는 3.5인치 폼팩터로 저장매체가 24시간 지속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DVR, 영상 감시 카메라, 미디어 서버 및 각종 외장형 멀티미디어 스토리지에 적합한 업계 최고 용량의 저발열 제품으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전력 절감을 위한 그린파워 기술은 드라이브의 안정성을 높여주며, 실제로 필드 테스트에서 1백만 시간의 MTBF(평균 무고장 시간)를 기록하기도 했다.

WD의 외장형 제품 및 CE 사업부를 총괄하는 짐 웰쉬(Jim Welsh) 부사장은 "WD AV-GP는 고온의 환경에서 쉬지 않고 스트리밍이 이루어지는 디지털 AV 기기에 최적으로 설계 되었으며, 특히 이번에 출시된 2.5TB와 3TB 제품은 고품질의 음향 영상 파일을 위해 넉넉한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전력 사용 절감을 위해 WD 고유의 친환경 그린파워 기술 (WD GreenPower Technology™)을 적용하고, 실크스트림(SilkStream™) 기술을 통해 최대 12개의 고화질(HD) 스트리밍에 대한 원활하고 부드러운 비디오 재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설계로 PVR/DVR, IPTV 및 영상 감시 카메라 등과 같은 AV 애플리케이션의 활용도를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WD AV-GP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PC 하드웨어, 펌웨어, 소프트웨어에 따라 2.19TB 이상의 드라이브는 기능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사용 환경을 검토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avlargecapacitydrives.com에서 새롭게 출간된 백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XP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시스템은 지원하지 않으며, 32비트의 윈도우 비스타 및 윈도우 7에서는 전체 용량을 인식하지 않을 수 있다.

WD AV-GP 2.5TB와 3TB(모델명: WD25EURS, WD30EURS)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dc.com/en/products/internal/av/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