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양한 교통대책을 통한 도민 교통 서비스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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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한 교통대책을 통한 도민 교통 서비스 향상
  • CCTV뉴스
  • 승인 201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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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주정차 단속 시스템 활용 등 돋보여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0년 교통대책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수원시·의정부시·양주시·과천시를 그룹별 최우수 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발적인 교통시책 발굴 활성화 및 시·군 간 자율 경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통대책 종합평가는 인구를 기준으로 전체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대중교통·도로개선·시책분야(가점) 등 총7개 분야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금년도 평가의 특징으로 고유가시대에 걸 맞는 시책과 교통약자·교통소외지역에 대한 교통대책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 50만명 이상 그룹에서는 수원시·안산시가 ▲ 50만명~25만명 이상 그룹에서는 의정부시·광명시가 ▲ 25만명~16만명 이상 그룹에서는 양주시·김포시 ▲ 16만명 미만 그룹에서는 과천시·연천군이 각각 최우수·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금번 평가 결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안산시·과천시·연천군은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2010 교통안전수준평가 전국1위(안산시)', '2010 교통문화지수 전국1위(과천시)', '2010 교통문화지수 전국2위(연천군)'에 각각 선정된 바 있어 경기도 내 시·군의 교통행정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도 입증되었다고 전했다.  

특수시책으로는 수원시의 경우 '버스정보시스템 막차 정보제공 사업'으로 이용자 편의 중심의 시책을 추진하였고, 양주시의 경우 주·정차단속용 CCTV의 기능을 보강하여 재난감시, 방범, 교통사고 판독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무인 주·정차 단속 시스템 활용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도는 그룹별 우수 시·군에 대해 기관표창 및 우수 공무원에 대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며, 평가결과가 도내 시·군의 향후 교통정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석철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은 "교통대책 종합평가가 각 시·군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바람직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도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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