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자체 암호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인 ‘X300s’를 출시했다. 이 최신 X300s SSD는 TCG 오팔(Opal) 2.0와 MS 인크립션 하드 드라이브의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기술을 사용했다. 또한 감사와 규정준수 관리가 용이하도록 최신 SSD 관리 대시보드를 장착해 최상의 데이터 보안과 성능을 지원해 IT 의사결정권자들이 최고 수준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샌디스크는 X300s SSD의 보안 확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도 함께 발표했다.

최근 이동 근무 인력의 급증과 나날이 공격성을 더해가는 위협적인 보안 환경 속에서 기업의 데이터는 전에 없이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2013년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보안 사고의 32%가 기업 소유의 노트북 컴퓨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후 발생되고 있다. 아울러 2012년 6월부터 2013년 6월 사이에 전세계 7대 공항에서 약 1만여건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및 기타 전자기기 분실이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볼 때 기업 IP와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안전한 저장 솔루션들을 찾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케빈 콘리 샌디스크 수석부사장겸 클라이언트 스토리지 솔루션 총괄 책임자는 “모든 기업들은 규모에 불문하고 원격 지원을 지속적으로 편리하게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신뢰할만한 컴퓨터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수백 혹은 수천개의 노트북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IT 부서들에서 모든 장치들을 중앙집중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샌디스크의 세계적 수준의 플래시 기술로 설계된 X300s는 보다 향상된 성능 뿐 아니라 TCO를 낮추고 업무 중단없이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샌디스크 X300s는 TCO를 낮추고 데이터 유실을 방지할 뿐 아니라 오늘날과 같은 기업 환경 하에서 규제 준수와 더불어 기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신뢰할만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기업 CIO 및 IT 관련 의사 결정자들에게 제공한다.

이 드라이브는 AES 256비트 FIPS 197 인증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을 사용해 소프트웨어 암호화 기술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성능 저하없이 디스크 전체 암호화가 가능하게 한다.

이 제품은 TCG 오팔 2.0과 MS 인크립션 하드 드라이브와 호환되며 IEEE 1667을 비롯한 업계 표준 암호 규격을 준수한다. 아울러 MS 인스턴트고(InstantGo)를 지원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슬립(DEVSLP) 저전력 모드를 활용한 고급 전력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 암호화는 민감한 기업 IP를 보호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의료, 금융, 교육 기관들이 업계 규제를 준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X300s SSD는 샌디스크 SSD 대시보드 소프트웨어의 일부로 웨이브 시스템(Wave System)의 EMBASSY 시큐리티 센터(ESC) 를 장착하고 있다. 웨이브의 ECC는 로컬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 및 암호 설정을 통해 암호화된 데이터 이용자를 정하는 방법으로 X300s를 관리한다.

각각의 X300s SSD에 웨이브의 ESC를 장착함으로써 샌디스크는 각 드라이브에 로컬 관리 기능을 포함시킨 유일한 드라이브 제조업체로 자리잡게 됐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비용이 추가로 발생되지 않는다.

최근 기업의 보안 염려에 부응할 수 있는 암호 기능 제공과 아울러 샌디스크 X300s SSD는 디자인-인(design-in) 시나리오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컴포넌트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므로 OEM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기간 단축에도 기여한다.

X300s SSD는 샌디스크의 CBC(기업용 비즈니스 채널, Commercial Business Channel)을 통해 2.5인치 7㎜와 단면 M.2 2280 등 2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지원 용량은 64GB, 128GB, 256GB, 512GB, 1TB다. 또한 단면 M.2 2280 디자인은 최대 512GB 용량을 지원해 보다 얇은 컴퓨팅 기기 설계가 가능하다. <voxpop@cc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