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보호 ‘말하는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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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린이보호 ‘말하는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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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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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시내 596대 CCTV 통합 관리 예정
전주시는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금년에 관내 초등학교 14개교에 어린이 보호를 위한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예산 10억원을 투입하여 메가픽셀 카메라 102대를 중산, 동초, 평화, 완산초 등 14개 초등학교에 설치할 계획으로, 오는 2013년까지 시내 67개 전 초등학교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금까지 2009년 10개교에 69대, 2009년 13개교에 88대의 어린이 보호용 CCTV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시는 CCTV 관제의 효율성을 위해 촬영된 영상을 1차적으로 학교 교무실에서 관제하고, 2차로 전주 교통정보센터로 실시간 전송돼 어린이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CCTV 시스템은 일명 '말하는 CCTV''로 스피커를 장착하여, 학교나 교통정보센터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상황 등을 실시간 살펴 교통사고 위험 등 위험 상황 등이 감지되면 신속히 방송으로 이를 안내함은 물론, 등하굣길에 교통안전 음악방송도 할 계획으로 시는 이를 위해 장비를 구입하고 교통방송 리포터의 도움으로 CCTV관제와 음악 및 안내방송을 우선 설치된 23개 학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말하는 CCTV 시스템은 지난 2008년 어린이보호구역 담당자 김칠현씨가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에 제안하여 설치하게 되어, 현재까지 157대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한필수 교통과장은 "등학굣길 음악방송은 학교 폭력이나 유괴납치 등 어린이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어린이정서에도 도움이 클 전망으로 앞으로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지난 1월에는 어린이보호CCTV와 방범CCTV를 한곳에서 관제할 수 있도록 CCTV통합관제센터를 행안부에 제안하여 국비 7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전주시는 그동안 범죄예방과 시민생활 안전, 재해감시 등 여러 부서로 분산되어 각각 운영되어 온 CCTV 기능을 하나로 통합 운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지난 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7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전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 후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주시는 그동안 범죄 예방 및 어린이 보호 등 주민생활 안전을 위해 CCTV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596대의 CCTV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152대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정태현 기획조정국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CCTV의 통합운영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적 재난 비용을 절감하며, 관리비용 절감과 CCTV 운영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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