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인도 스마트폰 제조 기업에 이더넷 패브릭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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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인도 스마트폰 제조 기업에 이더넷 패브릭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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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휴대폰 제조기업 ‘마이크로맥스인포매틱스(Micromax Informatics)’가 향후 운영상의 성장을 위해 설립한 새로운 가상 데이터센터에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Brocade Ethernet fabric)’ 기술을 적용·구축했다고 발표했다.

IDC에 따르면 인도의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2012년 1620만대에서 2013년 4400만대 이상으로 증가한 것은 마이크로맥스와 같은 인도 현지 벤더들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마이크로맥스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사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16%를 점유하고 있으며 남아시아 지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 초에는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개시했다.

마이크로맥스는 세계 10위의 휴대폰 제조사로 한 달에 300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출하하고 있으며 그 중 3분의1이 스마트폰이다. 현재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은 총 수입의 10% 미만에 불과하지만 향후 5년 이내에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고 및 공장 운영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50석에서 200석으로 확대된 콜센터를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마이크로맥스의 사업 확장 계획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아툴 니감 마이크로맥스인포매틱스 CIO는 “우리의 빠른 성장 속도와 새로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를 고려했을 때 확장성 및 유연성을 모두 갖춘 데이터센터 구축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으로 데이터센터 가상화는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문제는 높은 수준의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의 신속한 진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찾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맥스는 결국 새로 설립하는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기반으로써 저지연 및 유선속도 10GbE의 성능을 제공하는 브로케이드 ‘VDX 6740’ 스위치를 선택했다.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Brocade VCS Fabric) 기술이 적용된 브로케이드 VDX 6740 스위치는 구성의 용이성, 운영 자동화, 비용효율적인 성능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성능 가속화,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및 보안 향상을 위해 브로케이드 ADX(Brocade ADX)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스위치를 구축했다.

마이크로맥스는 현재 4개의 블레이드 서버 랙상에서 약 40대의 가상머신(VM)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1년 내에 가상머신 100대, 서버 랙은 10대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로케이드 VDX 6740 스위치는 초기 24파이버 포트로 구성되며 보다 많은 서버 연결이 필요할 경우 라이선스 획득만으로 32포트에서 64포트까지 확장할 수 있다.

다른 모든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브로케이드 VDX 6740 스위치는 자가 망 구성(self-forming) 및 자가 복구(self-healing)가 가능한 이더넷 패브릭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스위치 간의 구성 및 디바이스 정보가 공유돼 패브릭 노드를 추가 및 제거할 수 있으며 물리적 혹은 가상 서버를 수동으로 재구성할 필요 없이 패브릭에서 재배치할 수 있어 한 층 높은 차원의 자동화와 운영효율성을 제공한다.

브로케이드는 사용하는 만큼만 지불(Pay-as-You-Grow)하는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라이선싱 모델을 통해 마이크로맥스로 하여금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더 많은 스위치를 4개의 40GbE 커넥터 포트가 내장된 브로케이드 VCS 물리적 섀시에 추가할 수도 있다. 상호 연결된 스위치들은 원활한 이더넷 패브릭으로서 구동될 뿐 아니라 단일의 가상 디바이스로 작동돼 구성 및 모니터링을 극적으로 단순화시켜 운영비용을 감소시킨다.

에드가 디아스 브로케이드 인도 지사장은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는 쓰는 만큼 지불하는 방식의 높은 확장성, 낮은 운영비, 고급 네트워크 가상화 기능의 조합을 제공해 마이크로맥스가 추구하고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탁월한 선택이 된다”며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스위칭 인프라와 비교할 때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 기술은 가상머신 이동성과 서버 내에서 동서간 수평으로 이동하는 트래픽을 관리하는데 있어 훨씬 더 유연하고 확장가능하고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이크로맥스의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에서의 사업 발전에 따른 급성장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필요한데 이제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기반을 통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처음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규모의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를 구축하고 추후에 필요에 따라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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