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등급 추가 및 공공기관과 기업 협력 통해 IoT 보안인증 활성화 추진
[CCTV뉴스=이승윤 기자] 인터넷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는 4차 산업 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4차 산업 시대 주요 사업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 산업에 IoT가 필수 요소로 활용되기 때문에 앞으로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IoT의 성장과 함께 이를 노린 보안위협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IoT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IoT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플랫폼 전체가 마비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강화된 IoT 보안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전 세계 국가들은 IoT 보안을 위한 제도 및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IoT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IoT 보안인증제, IoT 취약점 점검 서비스 등 IoT 보안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IoT 보안인증 서비스에 신규 등급 추가
KISA는 국내 다양한 IoT 제품 유형과 인증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존 IoT 보안인증제 2개의 등급에서 신규 등급인 라이트(Lite) 등급을 추가해 총 3개 등급으로 세분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라이트 등급은 제품 보안성 유지를 위한 10가지 최소한의 조치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센서와 소형제품 위주로 인증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