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위성 방송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접근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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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성 방송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접근법 도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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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콘d2h,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용량 증강

인도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중인 DTH위성 방송사가 브로케이드(Brocade)의 이더넷 패브릭(Ethernet fabrics)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비디오콘인더스트리(Videocon Industries)의 자회사인 비디오콘(Videocon)d2h는 급격한 사업성장세에 발맞춰 현재 운영중이거나 신축 예정인 데이터센터 내에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 기술을 기반으로 한 브로케이드 VCS 스위치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DTH 위성 시장은 6개의 민간 사업자와 국영 TV방송사가 경합을 벌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비디오콘 d2h는 2009년 가장 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단 4년 만에 1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갈수록 확대되는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기록중이다.

사미르 다하가 비디오콘d2h IT담당 상무는 “당사는 1080i HD채널, 3D 프로그램 편성, 개인녹화장치(PVR), USB PVR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직전 분기에만 수백만 명에 달하는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사업이 급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 내부 트래픽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1Gbps급 네트워크로는 단시간에 걸리는 과부하를 해결하지 못해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시급하시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세번째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존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골자로 한 용량 확장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는데 이는 가상화, 가용성, 관리성을 뒷받침하는 고속 네트워크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에 브로케이드 VDX 6720 스위치는 가상화 지원을 위해 특수 설계된 신축 데이터 센터에 도입됐으며 2단계에서는 기존 데이터센터 2곳에도 설치됐다.

VDX 6720 스위치는 VDX 제품군 내 다른 제품들처럼 비디오콘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평평하게 (flatten) 만들 수 있는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재구성 없이도 가상머신(VM)의 이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전체 패브릭 기술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각 패브릭은 가상의 단일 이더넷 장치를 운용하기 때문에 관리가 대폭 간소화된다. 이 방법은 또한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STP)을 제거한다.

단일 레이어 이더넷 패브릭은 이와 더불어 레이어1,2,3로 통하는 다중통로의 부하균형을 잡아주며 다수의 레이어3 게이트웨이를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성능과 회복력을 갖추게 됐다.

다하가 상무는 “스마트 네트워킹은 데이터 센터 가상화에 따른 병목 현상을 차단 및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당사는 6개월간의 테스팅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 이후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를 당사 네트워킹 플랫폼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디오콘d2h는 구축 이후 솔루션의 성능, 응용통합능력, 연결성, 상호운용성, 통합관리능력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향후 구축 예정인 데이터센터의 고속 패브릭 기술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협력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비디오콘측은 밝혔다.<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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