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IT융합 부문 연구 개발에 6년간 815억원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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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IT융합 부문 연구 개발에 6년간 815억원 예산 지원
  • CCTV뉴스
  • 승인 2011.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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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안전 분야 CCTV 통합관제센터용 지능형 영상 분석 및 3D 몽타주 시스템 개발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지난 13일 신산업원천기술 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IT융합 분야 신규 R&D로 총 11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로 3~6년간 총 81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0.7월부터 총 226건의 기술수요를 접수하여 분야별 전문가 180명을 통해 22개 대상과제에 대해 기획을 실시하고 신규 과제를 선정해 오는 5월말까지 수행기관 선정 및 평가 후 6월말부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분야와 조명, 섬유, 의료 등 신사업 분야 및 기간산업 그리고 치안안전 등의 11개 세부 과제이다.

특히 올해에는 경찰청의 요청에 따라 치안안전 분야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용의자, 실종자, 차량 등을 실시간․맞춤형 영상 검색하는 시스템 개발과 범인 몽타주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생성하는 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계획으로 두 연구과제 모두 3년간 각각 45억원과 36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경찰청에서는 '99년에 개발된 2차원 평면 영상의 몽타주 시스템을 현재도 사용 중이다. 

자동차․건설․항공 등 기존 주력산업 분야는 그간 IT기술을 활용하여 통신 기능만 제공하던 수준에서 보다 발전하여 안전감지, 비행제어 등 새로운 부가기능을 개발하는 과제 위주로 선정하였는데, 자동차 분야는 3차원 센서와 동적 맵을 통해 전방의 도로상황을 차 스스로 인지하여 안전주행을 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건설 분야로는 최근 일본 대지진 등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건물과 대형구조물의 균열여부, 붕괴가능성 등 안전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건물에 부착하거나 내장하는 고정밀 감지장치의 개발을 지원하고, 항공 분야의 경우에는 차세대 국산 헬기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식(Fly-by-Wire) 비행제어 시스템을 국산화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운용 중인 헬리콥터는 대부분 기계식 비행제어만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의 일부 차세대 헬기에만 전자식 비행제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지역별 기상관측에 필수적인 소형 이중편파 기상레이더 국산화하는 기술 및 도시형 식물공장을 위한 보급형 통합제어 SW플랫폼, 선박 및 해양플랜트의 운영기간 동안 필요한 부품교체․사고이력 등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조선), 직물 염색 거래에 필요한 컬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섬유) 등도 신규 개발 예정이다. 

향후 지식경제부는 IT융합으로 인한 산업 각 분야의 변화양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앞으로 정부와 민간의 대응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IT융합 산업생태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세계최고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정보통신 분야의 핵심/원친 및 IT 융합 기술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전자정보디바이스, 정보통신미디어, 차세대통신네트워크, SW・컴퓨팅, IT융합 및 RFID/USN 등 산업융합원천 기술분야의 16개 세부 기술분야를 선정하여 올 한해 총 5,287억원을 지원한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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