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필수품 카메라, 하이엔드 콤팩트로 가볍게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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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필수품 카메라, 하이엔드 콤팩트로 가볍게 챙기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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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여행에 꼭 챙겨야 할 필수품 중 하나가 카메라다. 일상을 찍을 때는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하지만 여행지의 추억을 담기에는 부족하다. 특히 탁 트인 풍경과 야경을 멋지게 남기려면 제대로 된 카메라가 필요하다.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는 일반 콤팩트 카메라는 휴대성이 좋지만 화질이 아쉽다. DSLR 카메라는 결과물이 훌륭하지만 크고 무거워 자칫 여행에 짐이 될 수 있다. 뛰어난 화질과 휴대성을 두루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도 있지만 굳이 렌즈교환을 하지 않을 거라면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는 APS-C(약 23.6 x 15.6mm) 또는 2/3인치(약 8.8mm×6.6mm)의 큰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DSLR이나 미러리스 못지않은 화질을 구현하면서도 렌즈 일체형이라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고용강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마케팅 부문 부장은 “하이엔드 콤팩트는 화질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카메라”라며 “휴가철을 맞아 카메라 업체들마다 구매 이벤트도 풍성하게 진행하고 있어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카메라를 장만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 후지필름 ‘X100S’

후지필름 ‘X100S’는 지난해 3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필름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올해 3월에는 바디 전체에 블랙 색상을 입힌 블랙 에디션도 새롭게 출시됐다. 자체 개발한 X-트랜스(Trans) CMOS II 센서와 EXR 프로세서 II를 탑재해 빠른 반응속도와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밝고 가벼운 후지논 23mm(35mm 환산 35mm) F2.0 단초점 렌즈를 탑재했으며 광학식과 전자식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를 채용했다. 가격은 159만9000원. 전용 망원 컨버전 렌즈 TCL-X100을 활용하면 초점거리가 약 1.4배 확대돼 더욱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후지필름 XQ1

더 작고 가벼운 카메라를 찾는다면 후지필름 XQ1이 딱이다. 알루미늄 바디로 무게가 187g밖에 되지 않는다. F1.8 광학 4배(광각25mm~망원100mm) 줌렌즈와 2/3인치 1200만 화소 X-트랜스 CMOS II 센서를 탑재했다.

원터치 와이파이(Wi-Fi) 기능, 3인치 92만 화소 액정과 풀 HD 동영상 등도 지원한다. 13종 아트필터 기능으로 재미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 가지이며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 캐논 ‘G1 X 마크(Mark)II

캐논 ‘G1 X 마크(Mark)II는 1.5형 대형 이미지 센서와 고화질의 광학 5배 줌 렌즈 등을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다. 듀얼 컨트롤 링을 탑재해 카메라의 설정 값을 조정하는 스텝 링과 AF를 조정하는 컨티뉴어스 링으로 세세한 조작이 가능하다. 3인치 대형 틸트 액정은 위로 180도 아래로 45도까지 움직일 수 있다. 가격은 89만9000원.
▲ 올림푸스 ‘스타일러스(STYLUS) SH-1’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5월 출시한 ‘스타일러스(STYLUS) SH-1’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 모두에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배율 광학 24배줌(48배 울트라줌) 렌즈를 탑재, 25mm 광각 초점 영역부터 600mm 망원 영역까지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1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초당 60 프레임의 풀HD 촬영이 가능해 빠른 움직임도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촬영 가능하다. 가격은 49만9000원.
▲ 소니 ‘RX100III’

소니 ‘RX100III’는 201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24-70mm 구간을 F1.8-2.8의 밝은 조리개로 지원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144만 고해상도의 전자식 뷰파인더(EVF), 180도 회전이 가능한 3인치 크기의 122만 화소 LCD 디스플레이 등을 채용했다. 가격은 99만9000원.

한편 카메라 업체들은 휴가철을 맞아 카메라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후지필름은 오는 31일까지 카메라 구매 후 정품 등록한 고객에게 정품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정품등록은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를 통해 8월7일까지 마치면 된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S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속사케이스와 정품 배터리, 망원컨버전 렌즈 30% 할인쿠폰 등 총 35만원 상당의 사은품 3종을 증정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8월20일까지 구매하고 8월27일까지 정품등록을 마친 고객에게 여행 용품을 증정한다. 스타일러스1을 비롯해 SH-1, SP-100EE 등 콤팩트 카메라 구매 고객에게는 피크닉 방수매트와 맨프로토 삼각대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소니코리아는 8월31일까지 행사 대상 카메라를 구매하고 정품등록한 고객에게 버팔로 모히칸 돔텐트, 이글루 아이스박스, 라이카 프리미엄 하이라이트 레인지, 5000㎃h의 고용량 소니 휴대용 보조배터리(CP-F5) 중 원하는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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