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범죄유발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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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범죄유발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 CCTV뉴스
  • 승인 201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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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CTV 통합관제센터 조기 구축 예정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11일 오전11시30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윤봉근 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 김학역 광주경찰청장과 함께 범죄유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안전하고 건강한 광주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범죄유발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범죄발생을 억제해 나가는 한편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안전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의 개선및 확충을 통해 교통사고를 감축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 안전하고 행복한 창조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민주·인권·평화도시에 걸맞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가 용이한 공·폐가, 놀이터, 공원 등 범죄취약 환경을 정비하고, 골목길·이면도로 등의 보안등과 가로등 설치와 밝기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어린이보호 CCTV를 확대 설치하고, 방범, 교통, 재해·재난, 쓰레기 감시 등을 목적으로 설치한 CCTV를 통합·운용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금년 12월말까지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학교안전지킴이 운영과 안전 강화학교 지정·운영, 학교내 CCTV 설치 등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안전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광주경찰청은 범죄 취약지에 대한 자위 방범시설 확충과 방범순찰을 강화해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함은 물론 법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과속과 신호위반 자동 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법질서 준수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정화활동을 협약기관 합동으로 실시하고, 내실 있는 협약 이행을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무 T/F팀을 구성·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 범죄율과 교통사고 발생의 도시 광주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협약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 불편사항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 및 통학로 등에 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에 들어갔다.

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을 통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34개소에 보·차도분리시설, 도로·교통안전시설물, CCTV,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여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할 계획이며, 지난해 교통안전시설물 현장 일제 점검결과에 따라 2,600여개소의 교통신호기, 교통안전 표지판, 교통신호등 노후선로 및 철주를 교체할 예정이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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