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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신뢰할 수 있는 IT 기술 환경 조성 위해 노력 기울이고 있어”

보안 환경 구성 위해 자사 사이버범죄 대응조직과 사법 집행기관과 연계해 사이버 보안위협 대응 이승윤 기자l승인2019.05.14 15:27:16l수정2019.05.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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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승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IT 기술에 중요한 요소인 개인 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보안 등을 아우르는 '신뢰’가 갖춰진 IT 환경 조성을 위해 사법 집행기관과 연계, 안면인식 기술 규제 촉구, 인공지능(AI) 윤리적 사용 등 다방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4일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신뢰(Trust)'를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환경 조성을 위한 진행 사항을 소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 브리핑 전경 (출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현재 IT 기술환경과 디지털 서비스 환경에서 신뢰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된 IDC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실시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 이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를 믿을 수 있는 요소로 신뢰성(87%), 보안(85%), 사생활(85%)를 꼽았으며, 아태지역 소비자들도 보안(87%), 사생활(87%), 신뢰성(84%)이 중요하다고 꼽았다.

특히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개인정보 유출, 금전적인 손해 등 부정적인 경험할 경우에 대한 질문에 조사에 참가한 국내 소비자의 절반 이상(56%)은 다른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는 답변했으며, 40%는 디지털 서비스 사용을 아예 중단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에 참가한 아태지역 소비자 역시 53%는 다른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4%는 서비스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응답했다.

IDC 한은선 전무는 “이미 일반 소비자들도 지속해서 디지털 서비스 사용을 통해 경험이 축적돼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서비스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할 경우 플랫폼 이동, 사용 중단 등 적극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신뢰도는 IT 기술환경과 서비스 환경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과 환경 조성을 위해 IT 기업,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신뢰라는 핵심가치를 두고 기술이 미칠 영향에 대한 책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적으로 보안(security), 사생활(privacy), 투명성(transparency), 규정 준수(compliance), 윤리(ethics) 등 5가지 항목을 규정하고 각각의 항목에서 고객의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보안은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 관리하고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본사 사이버범죄 대응조직(Digital Crimes Unit)을 운영해 보안위협을 차단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사법 집행기관과도 협력해 범죄에 악용되는 사이버 위협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교화 정책협력 법무실 총괄은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센터 보안을 위해 3500명의 보안 전문가를 고용해 월 50억 건의 멀웨어(Malware) 공격을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교화 정책협력 범무실 총괄 (출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생활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권으로 인식하고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고 인식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윤리 이사회를 설립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하는 모든 솔루션을 관리하고 있다. AI의 개발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간의 편향된 의사결정이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원칙과 윤리에 의거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내부 AI 연구 인력을 위한 ‘AI 디자인 원칙’과 ‘AI 윤리 디자인 가이드’로 도덕적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교화 정책협력 법무실 총괄은 “지난 2016년 논란이 됐던 AI 챗봇 ‘테이’ 사례를 통해 윤리와 데이터 편향성 문제가 중요하다고 인지했다”며, “이런 사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자체적으로 원칙을 규정하고 윤리 가이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간담회에서 실제 신뢰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 사례로 올해 초 발표한 10가지 테크 이슈(Tech issue), ‘파리 콜(The Paris Call)’ 국제 협약, 안면인식 기술에 대한 규제 촉구, 교황청과 함께 AI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마련 노력 등을 소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교화 정책협력 법무실 총괄은 “IT 기업의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만큼, 기업과 개인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단체 및 구성원과 함께 인간을 향한 기술을 개발하고,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IT 기술#신뢰#AI#윤리

이승윤 기자  hljysy@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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