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A, 리비에라웨이브스 인수…사물인터넷 등 갖춘 IP 오퍼링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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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VA, 리비에라웨이브스 인수…사물인터넷 등 갖춘 IP 오퍼링 확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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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Silicon Intellectual Property) 플랫폼 솔루션과 DSP 코어의 라이선스 기업인 CEVA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술에 대한 무선 접속 IP 제공 업체인 비상장사 ‘리비에라웨이브스(RivieraWave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CEVA는 이번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소형 기지국 등 기존 시장의 라이선스 및 로열티 수익 기반을 확대할 뿐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홈, 커넥티드 차량,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으로 시장을 확장한다. 여론 조사기관 ABI 리서치에 따르면 CEVA의 유효시장은 2020년 총체적으로 커넥티드 장치 350억개 이상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리비에라웨이브스 인수는 시너지 효과로 CEVA의 공동 IP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CEVA는 영상, 음성, 통신 및 커넥티비티 등 폭넓고 다양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원스톱 숍(One-Stop-Shop)’ 역할을 하는 제공 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리비에라웨이브스는 대규모 생산의 SoC(System-on-Chip: 시스템온칩)에 통합을 위한 무선 연결 플랫폼을 전문으로 하는 IP 벤더다. 리비에라웨이브스에서 가장 최근 출시된 와이파이802.11ac와 블루투스 스마트 4.1 IP는 PHY(물리층) 및 MAC(매체접근제어) 기능뿐만 아니라 시스템 및 RF 지원을 포함한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이미 수많은 반도체 선도기업에서 사용된 바 있다.

리비에라웨이브스의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IP는 전력 효율적인 하드웨어 기반 설계와 차별화를 위한 유연성 및 LTE, 와이파이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DSP 기반 설계를 모두 지원한다.

CEVA와 리비에라웨이브스는 지난 2년간 와이파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협력해온 바 있다. 양사는 모바일 기기 및 커넥티드 홈을 겨냥해 리비에라웨이브스의 와아파이 IP를 CEVA의 DSP에 구현한 다수의 공동 고객사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CEVA 기드온 워타이저 CEO는 “리비에라웨이브스는 CEVA에게 완벽한 인수 대상 기업으로써 CEVA로 하여금 최신의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를 포함한 생산 입증된 최첨단 기술의 커넥티비티 IP 대역으로 확장해 나가도록 한다”며 “CEVA는 실제로 리비에라웨이브스 팀이 달성한 높은 능숙도, 혁신 기술, 고객 견인을 보았고 이들이 CEVA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CEVA는 합의서 조건에 따라 리비에라 웨이브스를 약 1900만달러에 인수하는 데 동의했다. CEVA는 1차 지급금으로 약 천2백만 달러를 지불하고 마무리 시점에 확실한 성과와 일련의 과정 완료에 따라 나머지 금액과 리비에라웨이브스 현 직원에 대한 2년 기한의 잔류 보너스를 지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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