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주방가전, 신개념 조리법 ‘겉바속촉’ 트렌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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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주방가전, 신개념 조리법 ‘겉바속촉’ 트렌드 주도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5.03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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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하프플렉스존 인덕션 EX675LEC1K>

[CCTV뉴스=박지윤 기자]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이른바 ‘겉바속촉’이 최근 주목 받는 음식 키워드 중 하나이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이나 광고 문구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유행어가 되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워터프라잉 조리법, 저유지 조리법 등이 각광 받고 있다.

워터프라잉은 음식을 구울 때 기름을 두르지 않고 약간의 물을 이용한다. 재료를 삶듯이 데우다가 물이 모두 증발되면 음식을 앞 뒤로 굽는 방식이다. 저유지 조리법은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재료 내의 지방 성분을 활용하는 조리법을 말한다. 저유지 조리법의 대표적 방식은 에어프라잉 조리법이다. 에어프라잉은 뜨거운 공기가 순환하며 식재료를 감싸는 방식으로 튀김·구이·베이킹 등이 가능하다.
해당 요리법들은 모두 식재료 본연의 성분을 최대한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열풍에는 조리기구의 역할이 크다. 혁신적인 기능을 지닌 조리기구가 속속 등장하면서 새로운 요리 트렌드를 불러온 것이다. 이에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가전의 판매량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똑똑한 조리기구의 등장이 요리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요즘, 맛의 유행을 따라가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3종을 소개한다.

□조리기구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지멘스 인덕션’

소시지나 함박 스테이크 등의 육즙을 지키기 위해 워터프라잉 조리법을 사용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워터프라잉은 기름 대신에 물을 이용하는 조리 방식으로 해당 조리법을 이용하면 기름 섭취량을 줄이면서 음식의 맛과 풍미를 지킬 수 있다. 또한 기름을 사용하여 식재료를 구울 때 보다 미세먼지 발생이 적다는 점도 워터프라잉 조리법의 장점 중 하나다. 워터프라잉 조리법은 물을 가열해서 식재료를 굽기 때문에 조리기구의 온도가 중요하다. 때문에 가스레인지보다 더욱 세밀하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 중 지멘스 하프플렉스존 인덕션은 프라잉센서(FringSensor) 기능을 통해 팬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준다. 또한 17단계 온도조절 기능으로 세밀하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원형화구 3개로 구성된 이 제품은 기본 화구에 플렉스존과의 콤비네이션 제품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보다 강력한 열기를 원한다면,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저유지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로 잘 알려져 있는 조리법으로,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여 일반 조리법에 비해 지방 함량이 낮은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조리하면 일반 조리법을 이용했을 때보다 포화지방산이 약 12%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에어프라이어는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으며 ‘겉바속촉’의 식감이 제대로 구현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처음 출시된 에어프라이어로,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공기가 회오리 모양의 바닥에 부딪혀 빠르게 순환함으로써 평평한 바닥을 가진 에어프라이어보다 40% 강력한 열기로 음식을 조리한다.

□토스터기를 넘어 미니오븐으로 ‘발뮤다 토스터기’

‘겉바속촉’의 열풍이 이어지면서 전자레인지처럼 사용은 간단하고 식감은 고급스럽게 표현해주는 조리기구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유튜브에서 연어, 생새우 등의 고급 재료를 간단한 조리기구를 통해 조리하고 맛보는 ‘먹방’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발뮤다의 더 토스터가 그 대표적인 예다. 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발뮤다의 토스터기는 빵을 굽는 것 외에도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 미니오븐으로 이용되고 있다. 상단 트레이의 5ml 미니 급수구에 물을 넣으면 스팀이 발생해 식재료 표면에 수분막을 형성하는데, 이 덕분에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요리가 완성된다. 특히 해당 제품은 빵의 종류에 따라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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