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업체 연합체인 ‘싸이밸류얼라이언스(CyValue Alliance, 이하 싸이밸류)’가 지난 3일 빅데이터서비스학회(회장 류관희)와 함께 산학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도 대명리조트에서 3일간 열린 빅데이터서비스학회 제2회 학술대회는 싸이밸류의 13개 회원사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싸이밸류의 소개로 시작돼 알티베이스, 투비소프트, 와이즈넛, 큐브리드, 비투엔컨설팅, 이노룰스, 야인소프트, 리치슬라이드, 위드인터페이스, 클라우다인, 메가존, 아이모션, 데이터스트림즈 등 13개 회원사가 각 사의 빅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해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특히 학술 대회 참석자의 대부분이 빅데이터 연구자, 학생들로 구성돼 싸이밸류 회원사는 데이터 구축 및 활용사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빅데이터 전공 대학(원)생 진로 탐색을 위해 각 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충북대학교 비즈니스데이터융합학과 등에서 수행한 빅데이터 연구에 대한 소개와 이에 대한 기업측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기업, 학생 간담회는 물론 솔루션의 활용과 빅데이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허와 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싸이밸류의 회원사들은 “학생, 정부기관을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빅데이터라는 용어에 대해 강박관념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빅데이터를 위해 보다 중요한 것은 빅데이터라는 용어보다는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가치를 만들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었다.

빅데이터서비스학회의 류관희 회장은 이 자리를 빌어 “이번 학술대회에 싸이밸류가 참석함으로써 보다 더 기업 지향적인 학회가 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 행사를 통해 싸이밸류와 빅데이터서비스학회는 앞으로 더욱 관계를 강화해 산학협력의 범위를 확산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