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산업 제2도약 전략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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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산업 제2도약 전략 수립한다
  • CCTV뉴스
  • 승인 2011.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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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시장 기술 세미나” 오는 4월 7일 개최
지경부, 광산업 주력분야 경쟁력 강화 대책 내놔
세계 LED 산업 연평균 20%이상 성장 예상

정부가 조명․융합시대를 대비한 LED 산업 제2도약 전략을 수립한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LED 조명시장이 본격화하고 융합시장이 창출되면서 LED 산업이 연평균 2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주요 광산업 주력분야의 경쟁력 강화 대책을 내놓았다.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지난 3월 25일 광주연구개발특구 출범을 맞아 광산업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광기술원을 방문하고, 광산업 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광산업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최중경 장관은 "속도와 정밀함으로 대표되는 '빛', 즉 광산업은 기존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우리산업에 새로운 활로를 가져다 줄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하면서, '빛'을 통한 기술혁명이야 말로 스마트홈 및 U-시티 등 앞으로 열릴 첨단환경 구현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주력산업을 획기적으로 고부가가치화 시킬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경부는 광산업 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지자체, 기업과 함께 광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광산업 업체 대표들은 광통신, 광센서 등 광산업 관련 기술지원 확대 및 LED산업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세계 LED 시장은 조명시장 본격화와 융합시장 창출로 연평균 20%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LED 산업은 지난 2009년 LED TV 세계최초 상용화로 산업이 크게 성장했으나, 조명․융합시장 대두에 대비한 역량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급변하는 LED 시장의 현재 상황과 전망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되고 있다. 전자산업분야의 대표적인 전문지, 월간 전자부품(발행인 박한식, www.epnc.co.kr)은 오는 4월 7일(목), 서울 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2011 LED 시장 기술 및 융합시장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IMS 리서치의 조대권 수석은 'LED 산업의 현황 및 전망' 발표에서 LED 시장 개요와 공급 측면의 지역 및 설치규모에 따른 MOCVD 장비 도입현황, 서브스트레이트 GaN 웨이퍼 사이즈의 공급현황을 살피고 수요 측면에서 디스플레이 백라이팅 및 조명시장을 살펴보면서 수요공급의 전망을 통해 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전망할 예정이다.

 ㈜더리즈의 문영부 이사는 'LED BLU용 고출력 LED 산업 및 기술 전망'을 통해 조명용 시장이 본격화되기 이전 LED 산업을 이끌고 있는 BLU 시장에서의 LED 칩, PKG, 모듈에 적용되는 기술 현황과 시장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품에서의 요구 사항, 이에 부합하기 위해 필요한 LED 칩, PKG, 모듈에서의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하여 설명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김선경 차장(환경친화적인 LED를 구동하는 드라이버 IC 솔루션)은 조명 시장의 흐름과 전 세계적으로 슬로건화 되고 있는 "Environment-friendly Policy"에 대해 소개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인자인 조명 소스로 대두되고 있는 LED 조명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토폴로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홍진표 박사(한국광기술원)는 'LED 조명 시스템 개발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LED 조명 시스템 해외 선진사례로 본 LED 조명 시스템 구축 방안 및 세부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현재 국내외적으로 프로젝트로 개발되고 있는 LED 조명 시스템 주요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기술적 요소와 향후 기술적 발전 방안, 파급효과를 설명한다.

 한국조명연구원의 김성인 부장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과 미국조명시장 구조'를 소개한다. 2011년 1월부터 새로 개정된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은 조명 제품에 대하여 80-90%의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에너지 스타의 의미, 시행 방향, 인증 절차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미국 조명시장의 판매 구조를 이해하고 이러한 구조 내에서 한국의 업체가 수출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조현민 박사(전자부품연구원)는 LED의 숙제인 LED방열 문제를 다룬다. 조 박사는 이번 세미나에 앞서 "LED 조명에 있어서 방열 기술은 시스템의 효율 및 수명을 좌우하는 주요 기술 중의 하나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LED 패키지로부터 히트 싱크까지 다양한 기술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LED 방열기술 현황 및 향후 발전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특허정보원 고준호 선임은 'LED 특허 분쟁 현황 및 특허 이슈' 발표에서 LED특허동향, LED 특허의 기업간 라이선스 현황 및 LED 특허분쟁의 중심에 있는 일본 니치아의 특허분쟁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국내업체의 대응방안과 LED 특허이슈, LED관련 정부연구개발사업을 살펴보고자 한다.

 월간 전자부품의 박한식 대표는 "국내 LED 산업은 현재 대, 중소기업의 합종연횡, 융복합 기술, 고휘도 방열 제품, 가격 문제, 특허 문제, 외국계 기업의 대거 진출이라는 복합적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정확한 정보 습득과 대처 방안은 경쟁력을 차별화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epnc.co.kr) 또는 전화 02-2026-5700으로 문의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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