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cctv 시민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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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 cctv 시민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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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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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교통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도움
서울시가 '09년 3월~'10년 12월까지 시내버스 CCTV 활용사례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 성추행, 도난 등 각종 사건 사고의 증거자료로 활용돼 교통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도에 발생한 시내버스 운행 중 취객의 운전자 폭행사고와 각종 성범죄, 강력 범죄 등 시내버스 내 사건사고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버스 내부에 CCTV 설치 필요성 및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어 시내버스 내부에 CCTV 설치를 권장(2009.3)하여 지난 2010년 말 전체 시내버스 7,548대에 CCTV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차량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난사고, 안전사고, 강력사고 순으로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절별로는 여름과 가을이 봄과 겨울에 비해 사고 발생률이 월등히 높았으며, 지역은 서부와 강서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에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차량 내부의 사건․사고 유형> 



 시내버스에 설치된 CCTV는 차량 외부의 사건•사고에도 효율적으로 활용되는데 특히 차량 간 접촉사고 및 버스 주변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와 사고에 간접 증거 자료로도 이용되는 등 공익적 용도로도 그 쓰임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래 표는 CCTV를 통해 집계된 사건 사고를 유형별로 정리해 놓은 것으로 접촉사고가 270건, 기타사고가 261건으로 조사되었다.

<차량 외부의 사건․사고 유형> 

이밖에도 수사기관 및 민원 접수기관에서 시내버스 차량에 설치된 CCTV 자료를 요청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자료요청 기관 및 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뿐만 아니라 버스회사는 CCTV 자료를 활용해 차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교통민원에 적극 대응해 민원인과의 불필요한 다툼이 해소 되었으며, 시내버스 서비스 친절도 향상으로 건전한 대중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분석결과 시내버스에 설치된 CCTV의 활용 범위가 넓고 그 유용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안전 운행과 시내버스 범죄예방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올려 새로운 교통 안전 예방 시스템으로의 역할과 비중을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시내버스 CCTV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녹화자료를 일정기간 이상 저장하고, 정보주체의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필요한 사항을 시내버스회사가 준수하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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