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아, ‘에스크로시스템’으로 ‘웹 프로젝트 분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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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아, ‘에스크로시스템’으로 ‘웹 프로젝트 분쟁’ 해결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6.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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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스타트업 대표 L씨는 어플 개발 과정에서 프리랜서 B씨와 웹 디자인에 대한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 비용 절반을 전달했다. 그런데 약속된 기간이 다가오면서 점점 연락이 되지 않더니 급기야 계약기간이 지나면서 연락이 두절되고 말았다. L씨는 빠듯한 개발 일정을 맞추지 못하게 될까봐 서둘러 다른 웹 디자이너를 구하고 있다.

웹 프로젝트 중개 플랫폼 ‘프리모아(대표 한경원)’가 프로젝트 진행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제작이나 어플 개발 등 웹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계약 기간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약속한 용역비를 미지급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러한 분쟁을 조정할 수 있는 기구나 단체가 없어 개발자와 클라이언트 모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 프리모아 서비스 개념도

프리모아는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시간, 비용, 품질 등에 대한 분쟁 해결을 위해 개발자와 클라이언트 3자 미팅을 진행해 전반적인 개발 상황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에스크로시스템을 통해 클라이언트로부터 프로젝트 비용을 입금 받고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중개비용(10%) 공제 후 개발자에게 용역비를 지급해 비용과 관련한 분쟁 소지를 최소화하고 있다.

한경원 프리모아 대표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은 대부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개발자와 클라이언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모아(www.freemoa.net)는 지난해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등록 프리랜서 2267명, 등록 프로젝트는 485건에 이르고 있다. 기존 중개 플랫폼에 비해 저렴한 중개비용(10%)이 눈에 띄며 최대 2000만원에 이르는 다양한 웹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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