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가 포티OS 보안 운영체제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포티넷의 지능형 위협 보안(ATP: Advanced Threat Protection) 프레임워크를 강화할 수많은 기술 혁신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업이 지능형 지속 위협(APT), 제로데이 공격 및 정교한 악성코드에 대항할 조직화된 방법을 제공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고 네트워크 침해 및 데이터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포티가드의 위협 조사 및 대응을 결합한 포티넷의 새롭게 정립된 기술을 포함한다.

포티넷의 지능형 위협 보안 프레임워크는 ▲접근 제어 ▲위협 방지 ▲위협 탐지 ▲침해 대응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포티넷의 지능형 위협 보안 프레임워크는 허가된 사용자만 허용된 포트를 통해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격 경로를 감소시키며 코드, 트래픽, 웹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검사를 통해 가능한 수많은 공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방어 체계를 우회한 알려지지 않은 공격의 사전식별을 위해 침해지표를 지속적으로 탐지하며 자동화 액션, 업데이트 및 전문 보안 서비스를 통해 침해 검증 및 억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 환경을 수용하면서 개인 및 산업의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향상시켜 준다.

오늘날의 위협 환경을 살펴보면 지적 재산과 기업의 주요 정보를 빼내기 위해 설계된 제로데이 공격과 APT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티넷의 포티가드랩은 2013년에 발견한 18개 취약점을 포함해 현재까지 140개 이상의 새로운 제로데이 취약점을 보고했다.

포티넷의 지능형 위협 보안 프레임워크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내놓은 지능형 타깃 공격에 대한 방어 권고사항을 지원한다.

닐 맥도널드 및 피터 퍼스트브룩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2월12일 발표한 보고서 ‘지능형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적응형 보안 아키텍처 설계(Designing an Adaptive Security Architecture for Protection from Advanced Attacks)’에서 “모든 조직들은 끊임없이 타협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고 상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적인 방어는 예측, 방지, 탐지 및 대응 능력을 통합하는 적응형 방어 프로세스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포티넷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기존 운영체제에 APT 및 다른 타깃 공격으로부터 보다 효과적인 방어를 지원할 중요한 보안기능을 통합했다.

포티OS 5.2는 신규 패치를 통해 포티애널라이저(FortiAnalyzer) 5.0 및 포티매니저(FortiManager) 5.0의 현재 버전을 그대로 지원받는다. 포티OS 5.2는 포티넷의 지능형 위협 보안 프레임워크를 한층 강화한다.

이상준 포티넷 지사장은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지능형 통합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이는 은밀하게 행해지는 타깃 공격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이나 네트워크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며 “많은 보안업체가 기업에게 단골로 하는 말과는 다르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단일 제품이나 만능 해결책은 없다고 봐야 하는데 단지 최고 수준의 안전에 도달하기 위해 과장 광고나 마케팅 행위에 현혹되지 않고 좀 더 현명하게 보안 솔루션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했다.

그는 또한 “포티넷은 기존 포티OS 운영체제에 중요한 개선 사항을 발표했고 이번 업데이트는 보다 향상된 APT 방어 능력을 제공한다”며 “포티OS 5.2는 구조화된 접근 방어로 조직을 가이드하기 위해 정립한 지능형 위협 보안 프레임워크를 보다 조직화하고 넓은 범위로 지원하도록 설계됐고 이러한 프레임워크는 기업으로 하여금 직면한 차세대 보안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티OS 5.2와 포티애널라이저 5.0 및 포티매니저 5.0을 위한 패치는 모두 올 하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