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스라엘과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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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스라엘과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 협력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9.04.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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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생명과학 등 5개 분야도 연구 협력

[CCTV뉴스=이승윤 기자]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이 차세대 암호통신 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스라엘 과학기술부와 지난 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개최된 제9차 한-이스라엘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에서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은 양자통신분야에서 초소형 양자암호 통신 칩 개발을 협력한다. 또한, 양자암호 통신 칩 협력과 함께 우주분야에서는 우주천문 관측용 공동임무 개발을, 생명과학분야에서는 인류 먹거리 해결을 위한 대응 작물 개발에 대한 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공동연구 등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 및 기초연구 성과 등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된 분야로의 확대 연구수행을 위해 생명과학, 환경공학 및 나노소재 분야에 대한 후속 연구를 제안해 일회성 연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협력의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장은 “이번 과기공동위를 통해 최근 과학기술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이스라엘과의 정부 및 민간부문 과학기술협력 관계를 강화하게 된 것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며, “양국이 이번에 추진키로 합의한 양자통신, 우주 및 생명과학분야 에서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해 우리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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