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편의점 IGA마트, 편의점창업시장 속 새로운 카드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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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편의점 IGA마트, 편의점창업시장 속 새로운 카드로 급부상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4.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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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2019년 최저시급이 8,350원으로 전년대비 10.9% 인상이 되면서 개인편의점과 대기업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차이점이 뚜렷하게 나뉘고 있다. 개인편의점의 경우엔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점주가 정할 수 있다 보니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인건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개인편의점은 수익 배분 없이 일정의 로열티만 내면 점주가 100%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이다. 이와 반대로 대기업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경우 24시간 365일 운영이 원칙이며 매출이익은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매출이익을 나누어 가져가는 형태이다. 

예를 들어 월 매출 4,000만원인 대기업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매출 이익율이 25%이라고 할 때 가맹본부와 수익배분이 이루어지고 난 후 가맹점주 실수익은 대략 650~700만원 정도다. 이렇게 남는 수익에서 임대료, 아르바이트생 인건비, 각종 관리비를 부담하고 나면 점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전국 편의점 가맹점 협회에 따르면 국내 4만 5000여개 대기업형 편의점의 지난해 월평균 순수익은 123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점주가 하루 10시간씩 일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산출한 액수라고 밝혔다.

개인편의점 프랜차이즈인 IGA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대기업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운영하던 점주들이 최근 개인편의점으로 업종 전환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편의점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도 대기업형 프랜차이즈 편의점 보다 개인편의점을 더욱 고려하고 있는 추세이다”며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아도 되고 수익을 100% 점주가 가져가는 구조인 점이 예비 편의점창업 희망자들, 기존 편의점 점주들에게 큰 장점으로 적용되고 있다. 결국 이 모든 것이 매년 상승하는 임대료와 인건비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라고 밝혔다.

이어 “IGA마트의 경우 작년 말부터 편의점창업 희망자 및 업종전환 희망 점주들을 대상으로 편의점창업비용 지원 제도까지 강화하였다. 500만원 간판 및 포스 무상지원, 시설비용 최대 2,000만원 36개월 분할납부, 상품비용 최대 700만원 3개월 납부유예로 모두 지원받을 경우 최대 3,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편의점 창업비용 지원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며 “또 자체 물류센터 운영, 자체 포스 (POS)시스템 개발 및 운영, IGA마트 앱(APP) 발주 시스템, 본사 슈퍼바이저 점포 지도 서비스 등 대기업형 프랜차이즈와 다르지않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아도 되며 월 30만원의 로열티만 부담하면 수익은 모두 100% 점주가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같은 개인편의점 브랜드라 할 지라도 이런 세부적인 지원제도와 시스템 및 제공 서비스가 브랜드마다 천차만별인 만큼 편의점창업시 브랜드의 선택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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